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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온다.누구라도 찾아 가겠다 한다.어디라도 찾아 가겠다 한다.누구에게나 어디에나복주머니 사랑주머니 들고찾아 가겠다 한다.선물하겠다 한다.나는 누웠다 앉았다잠들지 못하다가새 옷 단정히 입고새벽이 오기 전부터새해를 기다리고새해를 마중했다.새해의 따스한 손 마주 잡으니온 하늘은 눈부시게 밝게 아름답고사람과 바람과 나무와물소리와 새소리온갖 하나하나에 빠지지 않고새해의 복과 사랑이 퍼져 넘쳤다.온갖 하나하나에푸른 소망이 이루어지는싹이 트느라 바쁘고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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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만길 시인ㆍ문학박사
2022.12.2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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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 어서 썩 물러가거라! 아예 뒤두 돌아보지 말구 왔던 길루 멀리 멀리 가란 말이여! 에비!” 누구나 한해를 보내는 송년의 길목에선 흔히 했다고 하는데, 2022년 흑호랑이의 해인 임인년도 드디어 종말을 고하는 12월 31일 아침에 마누라가 주방의 식탁 벽에 묵은 달력을 떼어내고, 2023년 새해 달력으로 바꾸어 걸며 주문처럼 외우는 말이었다. “어허! 당신 지금 뭔 소리를 하는 거요? 누구더러 썩 물러가라구 흰소리를 하느냔 말이여!” 이에 내가 멀거니 마누라를 바라보며 묻자 대꾸가 더욱 뜻밖이었던 것이다. “아유!
오피니언
이은집(문래동 거주 작가)
2022.12.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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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5일 오후, 서울엔 눈이 펑펑 쏟아지고, 창밖은 금방이라도 산타할아버지가 등장 할 것 같다.(하지만, 폰에서 나는 알림은 영등포구 자율방재단 긴급 제설작업 참여 연락 문자와 기온이 낮아 빙판길이라는 알람만이 쉴 새 없이 울려 잠시 꿈꾸던 눈 오는 날 걷기는 뒤로 한다.)“영등포구가 구청장이 새로 바뀌었잖아? 그런데 아주 꼼꼼하고 세심한 사람이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대설 주의보라는데, 미끄러지면 영하기온이라 큰일이네~”“담배꽁초가 아직도 하수구를 다 막고 있다구~ 그러니 폭우가 쏟아지면 물이 역류하지~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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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2022.12.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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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가 피고인에게 유리한 증거를 확보하고도 법원에 뒤늦게 제출한 행위가 불법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대법원 2022. 9. 16. 선고 2021다295165 판결)검사가 피고인에게 유리한 증거를 확보하고도 법원에 뒤늦게 제출한 것은 불법행위에 해당하므로, 국가가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민사1부는 지난달 16일 A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국가는 A씨에게 3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준강간 혐의로 수사를 받고 기소됐다. 경찰 수사과정에서 ‘피해자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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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원 대표변호사
2022.12.1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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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뜰앞의 오동나무잎은 가을을 알리고 있다는 글귀가 떠오른다. 이제 금년도 얼마남지 않았다. 돌이켜 보면 지긋지긋하게도 코로나19의 짓눌림의 틈새에서 3년여간 무의미한 세월이었던것만 같다. 9월에 접어들면서 다소나마 코로나19로부터 숨돌린 듯 했건만 세상은 그렇게 녹록하지가 않은가 보다. 또다시 코로나 변종이 번창하고 겨울철 유행의 독감과 함께 우리의 삶을 괴롭힐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어 마음이 불안하고 걱정이 앞선다. 한편 세상에는 비록 미물(微物)이라도 하나의 생명체로서 나름대로의 의미있는 존재들이 있다. 이에 꿀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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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규환 약학박사
2022.12.09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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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정치’는 근·현대사적 시·공간에 대한 집단적 인식과 기억을 정치학적으로 분석하려는 접근법이다. 박현우의 영등포 ‘역사정치’는 근·현대사의 시·공간에서 ‘정치의 역사에 대한 전략석 해석’을 지양하고, ‘있었던 그대로의 사실’을 규명함으로써 영등포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통합과 번영의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려는 여정의 시작이다.여의도시범아파트 연재 목록여의도시범아파트① (2022/10/5, 12면)고층아파트 건설로 폭발적 관심 추동■ 서울시역의 확장과 한강연안개발계획■ 밤섬폭파, 윤중제 축조, 본격적 여의도개발■ 와우아파트 붕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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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2022.12.09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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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원칙대로 합니다~”“S대 엘리트 출신에다 법까지 전공했다며! 오로지 한사람 죽이는 작전만 하고 있으니! 보인다구~우리야 배운 거 없지만 모두 정신 나간 사람들 같어~ 국민이 먼저라며? 선거 때만 뭐든 다 해준다고 떠벌리고는 OO구만 살린 거구! 뭐한 게 없어!”“23년도에도 수출도 힘들고, 수입은 늘어만 난다는데.....경제가 엉망인데~”“~지하철 파업, 화물 연대 파업, OO노조 파업~~거리마다 난리인데~의사소통이 안된다는 거잖아? 독불장군처럼 법대로라니? 나라 전체가 법정인 줄 착각하고 정치를 하니~정말 이러다 나라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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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2022.12.02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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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청렴도는 과거에 비해 비약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2016년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며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방지하고 공직사회의 기강 확립에 큰 지렛대 역할을 하였다.2021년 한국토지공사(LH) 사태와 인사청문회 개최 시마다 매번 논란이 되는 이권 관련 ‘이해충돌’에 의한 부정부패 방지를 위해 2022년 5월에 ‘이해충돌방지법’이 시행되었다. 이해충돌방지법의 시행을 계기로 일반적인 상식이 모든 공직자에게 적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국민연금공단은 2018년에 ‘부정청탁금지법’과 더불어 ‘이해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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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식 지사장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
2022.12.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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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길로포럼 창립총회 및 세미나가 지난 10월 25일 해군회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새길로포럼은 주민들이 이웃간의 울타리를 허물고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어우러져 살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둔 봉사단체이다. 정인환 회장으로부터 새길로포럼에 대해 들어봤다.새길로포럼 준비는 언제부터 했는가?새길로포럼을 만들기 위해 따로 준비를 했다기 보다는 필요에 의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기초는 사단법인 영신복지인사랑나눔회 일명 ‘영신복지회’이다. 영신복지회는 2015년 창립되어 지역 복지 증진에 필요한 자원봉사 활동, 지역사회 저소득 취약계층 지
오피니언
박성열 기자
2022.11.2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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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교 30주년 만에 한류열풍의 산실이 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유치에 뛰어든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쟁이 뜨겁게 달구어지고 있다. 조선왕릉이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조선 경종의 묘인 의릉 능역 안에 있는 석관동 캠퍼스를 2022년까지 이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예종의 2022년까지 이전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한예종 부지를 소유한 문화재청에 석관동 부지사용 5년 연장 신청을 내기로 했다고 한다.이에 따라 지난 9월 문체부에 유치 제안서를 전달한 경기 고양시에 이어 서울 송파구도 조
오피니언
김기남공학원
2022.11.2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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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들을 수 있는 ‘가청거리’에서 타인간의 대화를 몰래 녹음한 경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죄에 해당하는지 여부(대법원 2022. 8. 31. 선고 2020도1007 판결)1. 공소사실 요지와 원심판결공소사실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피고인은 2017. 9. 말 부산에 있는 부산○○교회 사무실에서 공소외 1, 공소외 2, 공소외 3이 게임을 진행하면서 한 대화 내용을 휴대전화로 녹음해 교회 장로 공소외 4에게 카카오톡으로 전송했다. 이로써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하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알게 된 대화의 내용을 누설했다.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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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2022.11.2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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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시범아파트의 건설, 홍보, 분양을 직접 진두지휘한 ‘두더지 시장’ 양택식와우시민아파트 붕괴사고로 1970년 4월 16일 사표가 수리된 김현옥(金玄玉, 1926-1997) 서울특별시장의 후임으로 1966년 제3대 철도청장과 제4대 부산직할시 부시장, 1967년 제11대 경상북도지사를 역임한 양택식(梁鐸植, 1924-2012) 제15대 서울특별시장이 1970년 4월 16일 취임한다(매일경제 1970/4/17, 1면). 일명 “두더지”, “일요일 없는 컴퓨터”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양택식은 “믿을 수 없는 엄청난 일을 앞장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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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2022.11.2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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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대교가 한강을 지나가면서 섬의 가장자리를 짚고 간다. 선유도 인데 그 앞쪽에 마치 지구와 달처럼 섬 하나가 물결에 씻기고 있다. 선유도에서 뚝 떨어져 도망가듯 찰랑이는 물결 속에서 등짝을 드러낸 악어 한 마리 수시로 새들이 날아 와 날개를 접었다. 온전한 섬이 되기 위해선 새들이 내려앉아야 했다. 사람들은 접근을 못하고 새들만 날아 와 이 섬의 주인이 됐다. 새들은 그들만의 천국을 만들고 있다. 그 섬은 원래 선유봉과 한 몸이라고 했다. 개발이란 미명 아래 선유 봉우리를 깎아내고 섬 주변 모래를 퍼내면서 샛강 아닌 샛강이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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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노천(우리원형연구소, 시인)
2022.11.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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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es Tú (그건 바로 당신입니다.) 「~~Como una promesa, eres tú, eres tú. Como una manana de verano. Como una sonrisa, eres tú, eres tú. Así,así,eres tú. Como mi poema, eres tú, eres tú. Así,así,eres tú. ~~~~~~~」 〈Mocedades〉“~전용기 비행기가 추락하길 바란다고? 도대체 성직자가 맞아?”“전ㅇㅇ은 온갖 욕지거리 다하는데~~보상금 500억?”“저길 봐! 교회의 첨탑들이 하늘을 찌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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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慧文 기자
2022.11.19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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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압사 참사가 발생한 지 20일이 흘렀다. 핼러윈 축제를 즐기러 10만 명에 달하는 인파가 이태원을 찾았지만, 국가와 지자체의 최소한 안전대비 소홀로 158명이 사망(외국인 26명)하고 196명이 다치는 대형참사가 발생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믿기 어렵지만, 이 사건에 대해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여전히 책임을 지지 않고, 진상규명을 위한 절차는 본질에서 벗어난 정치적 공방 속에 지지부진한 상태이다.부작위(不作爲) - 마땅히 하여야 할 일을 일부러 하지 아니함. (국어사전)형법 제18조(부작위범)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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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2022.11.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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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31일 영등포역세권 후면부 일대가 3080+도심주택복합사업 1차 사업후보지로 지정됐다.이로 인하여 찬성측과 반대측의 동의서 확보 경쟁이 과열되면서 주민들간의 반목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같은 공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빌라권역과 상가권역의 조화롭고 합리적인 개발 방식을 제안해 보았다.영등포 역세권의 미래 모습에 대해 조금이라도 고민해 보면 고밀도 아파트 단지로만 개발되는 것보다는 “주거 기능과 상업 기능이 혼재된 직주근접 스마트 콤팩트 시티”로 발전하는 것이 역세권의 미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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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2022.11.10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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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코로나19로 인한 거의 3년간의 거리두기 생활에서 벗어나 외부활동이 가능해졌다. 특히 9월 26일부터는 실외에서 마스크착용도 해방되어 심호흡을 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로 접어들어 한결 몸과 마음이 가볍고 건강함이 느껴진다. 때문에 가족단위 여행과 친목단체의 야외나들이는 물론이고 체육활동과 각종 공연 및 기념행사도 활발해졌다.여기에 뒤질세라 지난 10월 8일 ‘서울세계불꽃축제22’가 2019년 10월 이후 3년 만에 열렸다. 이 불꽃축제는 주식회사 한화그룹이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2000년 10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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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2022.11.1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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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영등포지부의 지난 10월 20일 11대 임원선거를 통해 찬성율 93%로 지민수 지부장과 구민수 사무국장을 선출했다. 지민수 부장은 8, 9, 10기 이어 이번에 11기까지 모두 4번 당선됐다. 지 부장으로부터 앞으로의 운영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4번째 당선인데 가장 큰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영등포구지부 지부장으로서 부정부패 척결과 공직사회 개혁을 위해 줄곧 노력해왔던 부분이 재선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임기 동안에도 최선을 다하여 영등포구청 공무원들의 행복한 공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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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열 기자
2022.11.10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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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함부로 배척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형사3부는 2022. 8. 19.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2021도3451).1심은 A씨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 및 장애인복지시설 각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하지만 2심은 피해자 B씨의 진술을 그대로 믿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은 이를 다시 뒤집었다. 재판부는
오피니언
곽내원 변호사
2022.11.1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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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ing them a closure’라는 표현이 있다. 직역을 하자면 ‘종결을 주다’라는 뜻인데 사법의 영역에서는 관계 당국이 범인을 잡아 정당한 죗값을 치르게 하여 피해자, 혹은 유가족에게 일종의 ‘맺음’을 주는 것을 말한다‘고~”7년 전, 아버지는 차를 몰고 정차 후 좌회전하려다 좌측 내리막길에서 내려오던 차와 추돌해서 현장에서 돌아가셨다“고, 영화 ’데드폴‘,’스파이더맨‘등에 참여했던 황ㅇㅇ가 말을 이어 나가며 이태원 참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항소를 해도 내가 원하는 결과는 얻진 못했지만, 시스템이 주는 종결은
오피니언
이경희慧文 기자
2022.11.05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