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새길로포럼 정인환회장

새길로포럼 창립총회 및 세미나가 지난 10월 25일 해군회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새길로포럼은 주민들이 이웃간의 울타리를 허물고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어우러져 살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둔 봉사단체이다. 정인환 회장으로부터 새길로포럼에 대해 들어봤다.

새길로포럼 준비는 언제부터 했는가?
새길로포럼을 만들기 위해 따로 준비를 했다기 보다는 필요에 의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기초는 사단법인 영신복지인사랑나눔회 일명 ‘영신복지회’이다. 영신복지회는 2015년 창립되어 지역 복지 증진에 필요한 자원봉사 활동, 지역사회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 활동, 사회복지에 대한 영등포구민의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 사회복지관련 다양한 영등포구민 모임의 조직, 육성 및 지원활동 등의 사업을 해 오고 있다.
이후 영신복지회는 영신협동조합으로 발전했으며 이 토대 위에서 새길로포럼이 만들어졌다.

새길로포럼을 만든 목적은
대한제국의 고종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제정한 날을 기념해 만든 독도의 날인 10월 25일에 맞춰 새길로포럼 행사를 가져 의미를 부여하고자 했다. 급변하는 현 사회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점을 새길로포럼의 의제로 올리고 공공의 이익이라는 기본전제하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는 어려운 시절을 함께 경험하고 이어왔다. 서로간의 마음에 울타리를 허물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잘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새길로포럼은 꿈 그리고 행복 미래를 지향하며 서로가 봉사하며 함께 잘사는 사회로 가야 한다는 목적을 두고 있다.

새길로포럼의 앞으로 활동 계획은.
새길로포럼 창립총회에 1000여명이 참석했다. 그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새길로포럼은 주민들과 함께 잘 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많은 분들의 봉사를 통해 활동을 할 예정이다. 비용 지출을 통해 할 수 있는 부분은 비용을 통해 할 것이다. 많은 부분들은 봉사를 통해 이뤄질 것이며 따라서 참여하는 것이 우선이다.
새길로포럼은 사회적 약자를 먼저 생각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사업, 지역복지 증진에 필요한 자원봉사 활동,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활동, 노인복지, 장애인 복지 등 사회복지에 대한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정신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에게 손을 내밀어 더불어 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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