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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르르 무너진 기본지난 2022년 1월 11일 오후 충격적인 영상 뉴스가 타전됐다. 광주광역시 화정동에 건설 중인 아이파크 아파트가 와르르 한꺼번에 무너져내리는 붕괴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참으로 끔찍한 장면이었다. 세계 10대 경제대국이자 세계 7대 우주강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저렇게 원시적인 후진국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단 말인가? 조사 결과 사고 원인은 설계도를 무시한 제멋대로 시공 때문이었다. 바닥 시공도 지지 방식도 설계도와 완전히 딴판으로 진행되었던 것이다. 설계대로 시공해야 한다는 것은 건축의 기본 중 기본이건만 이
오피니언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위원장)
2023.08.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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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이지 싶다.청동은 쇠붙이다.쇠붙이로 말을 빚었으니 철마(鐵馬)다.코레일,철마라 일컫는 철도로 밥벌이를 하는 회사가 당산동 국회대로 길가에 건물을 올리고 그 앞에 말달리는 사람 형상을 빚어 지나는 사람 발걸음을 세운다.코레일유통은 영등포경찰서 옆 건물이다.예전 기차 안에서 수레를 끌며 사이다와 삶은 달걀을 팔던 회사가 모태인 것 같은데, 신화는 신화다.이름은 神話라 붙였다.신화는 돈으로 만들어진다.돈키호테가 떠오르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문화
이용욱 (전)영등포문화원 사무국장
2023.08.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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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누구를 찍으셨습니까?”“나는 그래도 정신 차리고 했지~바보 멍청이들이야. 부자만 잘 살게 하는 정치에 왜 놀아나나?”“복지비? 없는 인간들 도와 줘봤자, 말만 많구!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구!”「사상 초유 2년 연속 1%대 저성장...한국 경제 ‘흙빛 전망’...2년 연속 1%대 저성장은 한국경제발전사상 유례가 없다!」 〈한겨레 2023.8.14.〉「중국, 아세안, 미국, EU 모두 수출 실적 하락...2016년 이전으로 돌아감」 〈산업자원부 수출입동향 2023〉「신축단지 드문 당산동, 재건축 다시 들썩...당산한양 정밀안
오피니언
이경희혜문 기자
2023.08.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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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선유도는 섬이 아니었고 육지와 연결된 작은 돌산 봉우리였다. 선유봉이라 불리던 돌산은 고양이를 닮았다 하여 괭이산이라고도 불렸다. 선유봉은 일제강점기 때 물난리를 막기 위해 돌을 채취하기 시작하면서 봉우리로써의 모습은 사라졌고, 1978년부터 2000년까지 한강을 끌어와 서울의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2000년도에 폐쇄되었던 정수장을 서울시가 시민공원으로 조성하면서 지금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다. 신선이 노닐 정도로 풍광이 뛰어나 예로부터 문인과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지금은 연인
영투살롱
김홍민기자
2023.08.1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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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고생이 많으셔요. 모두들 건강하게 여름 나시길..."입추(8.8) 지나 말복(8.10)을 맞았다. 영등포 신길7동 구립경로당(회장 이정순) 주최 말복잔치가 관내 모 식당에서 진행됐다.박상희 사무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간단한 개회식에서 이정순 회장은 "금년 긴 장마와 폭염에 너무 너무 고생이 많으시다. 오늘 말복을 맞아 맛있는 식사와 함께 즐겁고 건강한 여름되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2023년도 7.11 초복(初伏), 중복(7.21), 말복(8.10)에서 '엎드리다'의 한자어 복(伏)은 무더위를 꺽어 엎드리게 한다
단체소식
김용승 버들기자
2023.08.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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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강다리, 영등포구 샛강 위에 낸 다리다.샛강은 여의도 섬을 두른 물길이다. 신길동과 접해 있다.1호선 신길역에서 여의도를 가는 길이다. 물론 여의도에서 신길역으로 넘어오는 길이기도 하다.출퇴근 시간에는 노동자들로 붐빈다. 승용차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유용한 다리가 아니다.처음 다리를 만들려고 할 때 여의도 쪽에서 반대가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고 지금도 여의도 사람들은 시답잖게 말한다.사실 여의도 사람들은 이 다리를 이용할 일이 거의 없다. 가난한 신길동 사람들이 쉽게 여의도로 넘어오는 것을 달가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샛강
오피니언
이용욱 (전)영등포문화원 사무국장
2023.08.1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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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립해양대기청(NOAA)은 금년 여름의 엘니뇨 발생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5월 3일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기상기구(WMO)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한 WMO 지역기후예측 국장은 금년 9월까지 엘니뇨현상이 시작될 확률이 80%라고 예측했다. 동시에 앞으로 2년 동안 지구 기온이 심하게 상승할 것이기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같은 날 페테리탈라스 WMO 사무총장도 엘니뇨로 인해 지구의 기온 기록이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하면서 세계는 홍수와 가뭄, 산불 같은 자연재해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
오피니언
나규환
2023.08.1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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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은 34개 구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여의도 아파트지구 12곳, 여의도 상업지구 5곳, 일반지역 17곳이다.2025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노후아파트 재건축 정비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보류된 여의도 재건축사업의 조속한 정상화 촉구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핫이슈
박성열기자
2023.08.1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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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는 처음에 공산주의자를 숙청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기에 침묵했다. 그 다음엔 유대인을 숙청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기에 침묵했다. 그 다음엔 노동조합원을 숙청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기에 침묵했다. 그 다음엔 카톨릭교도를 숙청했다. 나는 개신교도였기에 침묵했다.마지막에 그들이 내게로 왔을 때, 나를 위해 말해 줄 이가 아무도 없었다.」 〈마르틴 나묄러〉“송파구 방이동에서 종점까지 고속도로가 왜 김여사 일가의 땅으로만 혜택이! 도대체 국토부가 뭐하는 곳인가?”“수사 착수하고 영장 치면 되는 거 아닌가? 오송 지하차도
오피니언
이경희慧文 기자
2023.08.04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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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들을 위한 축구예술문화전시인 ‘당신이 축구하는 삶’ 전시가 두 달간의 여정으로 시작되었다. 스포츠 정신의 핵심요소처럼 공정하고 함께 더불어 살며 서로를 존중하고 인내할 줄 아는 삶을 그래픽, 사진, 영상, 토이그래픽, 페인팅, 만화, 팀, 피규어, 포토그라그림 등 다양하게 표현했다. 전시는 영등포구(최호권 구청장)와 스포츠 종합 에이전시 바모스컴퍼니의 공동주최로 이루어졌으며 축구를 매개로 하여 4개의 테마로 2주마다 작품이 교체된다. Worldwide Football(해외축구) Korean Football(국내축구) Footb
문화
이연옥
2023.07.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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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영등포가 제조업 중심의 도시로 번성하면서 1970년 후반 대림 2동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하고 지금의 대림중앙시장이 형태를 갖추게 됐다.이후 2000년대 초반 한국의 경제성장과 함께 중국으로부터 많은 노동인구가 유입되고 대림중앙시장은 유입된 중국인들의 정착지가 되고 상권이 발전하면서 국내 최대의 차이나타운이 형성된다. 대림중앙시장을 중심으로 2,000개가 넘는 중국 음식 전문점이 성업중이며 제대로 된 중국 현지의 맛을 느끼려는 사람들로 발디딜틈이 없다.중국 전통과 한국 문화가 만나 대림동만의 독특하면서도 흥미로
영투살롱
영등포투데이
2023.07.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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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비록 단세포로 이루어졌더라도 물에 둘러싸여 있다. 이는 공기 없이 사는 혐기성(嫌氣性) 생물은 있어도 물 없이 사는 혐수성(嫌水性) 생물은 없다는 뜻과도 상통한다. 즉 각 생물은 물이 충만해 있으며 세포벽을 통해 영양분을 운반하고 노폐물을 걸러내는 작용을 한다. 생명체의 탄생은 원시 바다가 기원이라고 하지만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인간은 어머니의 자궁 내 양수(羊水) 속에서 모든 조직이 갖추어지듯이 물은 생명의 근원이라고 해석하고 있다.현재와 같은 지구환경 변화는 우리의 수자원을 위협하고 있다
오피니언
나규환
2023.07.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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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유(1909) 융희 3년일본 유학생 김익삼, 이익선이 환국해 영등포역에 이르니 순사가 이용구를 암살하려는 것이 아닌가 의심해 체포했다.인물사전에 나오는 金益三(김익삼)은 두 명이다.의병장 김익삼(1879 – 1936)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1907년 의병에 투신하였고 1910년 군자금 명목으로 민가에 들어가 엽전을 탈취한 혐의로 전주지법에서 기소됐다고 한다.1909년에는 의병활동 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다른 김익삼(1883- )은 일제 강점기 관료이다.일본 도쿄 주오대학을 졸업, 사법 관리가 되고 1930년 송화군수가 되고, 황해
문화
이용욱 (전)영등포문화원 사무국장
2023.07.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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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규정되지 않은 ‘악’은 물리적 생명이 끊어진 뒤에도 살아남아 현재를 만들어내고 미래에도 줄기차게 영향력을 이어간다.」〈정아은ㅡ작가〉「 김건희 여사 일가 땅 쪽으로 계획 튼 고속도로 종점 ...특혜 의혹...국토부 논란 일자 “전면 재검토”」〈2023.6.30한겨레〉「‘독’풀린 바다...하루 200번 “돌고래·바다사자 죽어요”신고, 기후변화로 독성 규조류 급확산...해양동물 떼죽음」〈2023.6.23.한겨레〉「‘영등포구 대림동 골목길 3인조 집단폭행 사건’ 2명 구속...공범 추적 중」〈2023.6.28. 파이넨셜뉴스〉“소금
오피니언
이경희
2023.07.01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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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연극협회(권경하 협회장)는 지난 24일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김유정의 현진건 의를 낭독극으로 펼쳤다. 연출 주선옥, 악사 선승수, 각색 김성노, 조연출 박상민, 진행 소준성이 출연진과 함께 열연했다.구립영등포아트스퀘어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소개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공연을 펼치기로 했다. 6월의 문화가 있는 날은 지역 예술가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활발한 창작활동 증대에 기여 하고자 영등포연극협회가 낭독공연을 하게 되었다.창작역량을 지닌 영등포연극협회는 우리나라 드라마 역
문화
이연옥
2023.06.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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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즐거운 봉사도 있을까요?”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자유총연맹 영등포구지회가 도림동 분회(분회장 김복기)가 중심이 된 플로깅을 지난 6월 24일 도림동 일대에서 진행됐다.정안조 영등포구 사무국장 등 40여명이 참여한 이날 플로깅은 도림동 새마을금고에서 출발해서 문래 고가까지 무더위 날씨 속 근 2키로에 걸쳐 진행됐다. 김복기 도림분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건강’을 주제로 ‘환경’도 함께 지킨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마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시 생명의 빗물통로인 하수구가 담배꽁초로 오염되어 있어 향후 주기
단체소식
김용승 버들기자
2023.06.26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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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지는 오후 4시 영등포문인협회(회장 김옥춘)는 영등포 구민과 함께 시낭송 잔치를 열어 초여름의 향연을 펼쳤다. 강광일 예총 지회장, 연극협회 권경하 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옥춘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1부 홍석영 명예회장, 2부 홍정희 사무국장이 진행하는 가운데 김현삼 회원의 색소폰 연주로 시작되었다.박기섭 시인의 ‘너 나의 버들이라’는 시를 초대시인 이두의 초대시 낭송가가가 낭송, 이예진의 해금 초청연주가 있었다.1부에서는 홍금자 시인이 본인의 시 '만파식적'을 낭송했고, 최영희 시인, 김
문화
이연옥
2023.06.24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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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거긴 내가 안 가봐서 모르겠고 명소라는 데가 원래부터 있는 것은 아니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일정을 마치고 소주라도 한 잔 할 요량으로 영등포역 정문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영등포역부근에서 영등포 철길을 넘어가는 방법은 대략 세 가지다.하나는 롯데백화점이 들어선 역사를 통하는 것과 둘은 영등포공원 끝부분 영등포문화원 건물 뒤 굴다리를 건너 영등포로터리로 나가는 것, 셋은 푸르지오아파트 앞 육교를 건너 쪽방촌으로 나가는 거다.셋째 방법으로 영등포역 철길을 넘기로 했다.해넘이의 스산한 노을에 도림천 너머 신도림역 빌딩 사무실에
문화
이용욱 (전)영등포문화원 사무국장
2023.06.2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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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의 기나긴 코로나 펜데믹 끝에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마스크도 벗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원래의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는 듯 하지만 많은 소상공인은 불안과 우려로 힘겨운 실정이다.물가상승률은 3.7%, 근원물가 상승률도 4%대로 높게 유지되고 있고 최근 공공요금 물가는 전년동월 대비 28.4% 급등했고 향후 추가 인상마저 예상된다.나라 밖의 사정도 만만치 않다.여전한 유동성 위기 속에서 글로벌 은행 사태, 우크라이나ㆍ러시아 전쟁 등 불안감과 변동성이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다.결국 소상공인이 스스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거나 국가 차원
지방의회
우경란 영등포구의회 의원(비례대표)
2023.06.2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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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동산 이중저당권 설정과 배임죄가. 배임죄는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가 그 임무에 위배하는 행위로써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이를 취득하게 하여 사무의 주체인 타인에게 손해를 가할 때 성립하는 것이므로, 그 범죄의 주체는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지위에 있어야 한다. 여기에서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라고 하려면, 타인의 재산관리에 관한 사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타인을 위하여 대행하는 경우와 같이 당사자 관계의 전형적·본질적 내용이 통상의 계약에서의 이익대립관계를 넘어서 그들 사이의 신임관계에 기초하여 타
오피니언
곽내원 변호사
2023.06.24 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