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우리 동네 영등포
청동이지 싶다.
청동은 쇠붙이다.
쇠붙이로 말을 빚었으니 철마(鐵馬)다.
코레일,
철마라 일컫는 철도로 밥벌이를 하는 회사가 당산동 국회대로 길가에 건물을 올리고 그 앞에 말달리는 사람 형상을 빚어 지나는 사람 발걸음을 세운다.
코레일유통은 영등포경찰서 옆 건물이다.
예전 기차 안에서 수레를 끌며 사이다와 삶은 달걀을 팔던 회사가 모태인 것 같은데, 신화는 신화다.
이름은 神話라 붙였다.
신화는 돈으로 만들어진다.
돈키호테가 떠오르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이용욱 (전)영등포문화원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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