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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유(1909) 융희 3년
일본 유학생 김익삼, 이익선이 환국해 영등포역에 이르니 순사가 이용구를 암살하려는 것이 아닌가 의심해 체포했다.
인물사전에 나오는 金益三(김익삼)은 두 명이다.

의병장 김익삼(1879 – 1936)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1907년 의병에 투신하였고 1910년 군자금 명목으로 민가에 들어가 엽전을 탈취한 혐의로 전주지법에서 기소됐다고 한다.
1909년에는 의병활동 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영등포역 앞 거리 모습(1930년대), 영등포문화원 홈페이지
영등포역 앞 거리 모습(1930년대), 영등포문화원 홈페이지

다른 김익삼(1883- )은 일제 강점기 관료이다.
일본 도쿄 주오대학을 졸업, 사법 관리가 되고 1930년 송화군수가 되고, 황해도 곡산 군수를 역임한다.
영등포역은 1899년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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