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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생태계는 비생물권이 뒷받침된 생물권으로 이루어진다. 지구상에서 안정적이고 정상적인 생태계는 삼림(森林)이 꼽힌다. 토양미생물에서부터 이끼류, 곤충류와 각종 동식물이 서식하기 때문이다. 자세히 보면 이들도 서로 경쟁하면서 종족보존의 원칙을 지키고 있다. 또한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연쇄성으로 피라미드 형태를 이루게 된다. 오늘날 생태계는 얽히고설켜 마치 그물망을 연상케 하고 있다. 그리고 생태계 조화는 인간에 맞춰져 있고 정점은 인간이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인간은 안전하고 편안하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삶을 고대한다. 한
오피니언
나규환 전 위원장(영등포구환경정책위, 약학박사)
2023.12.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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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비논리적인 추론으로 잘못된 판단을 하는 인지편향 중 하나로,특정 분야에서 제한된 지식이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객관적 평가에 비해 자신의 지식이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소위 ‘무식하면 용감하다’라는 말과 비슷한 맥락이다.」 〈Dunning Kruger Effect〉“언제까지 계속 前정부 탓만 할 건가? 지겹다. EXPO 유치 실패를 남 탓?”“뭐야? 反대한민국 정책에, 북한 퍼주기에, 부동산은 다 망가뜨리고!”“지금 20대 일자리 1년 새 6만개 감소했고, 서민들 밥상 물가는 마구 올라가는데 빨갱이
오피니언
이경희慧文 기자(시인)
2023.12.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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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영등포에 DMZ가 있다. 이곳엔 사람의 접근이 철저히 금지된다. 대신 거대한 기관차 화통들이 먼 옛날부터 오르내렸다. 영등포를 남북으로 가른 경부선 철도... 한때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젖줄이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부산에서 서울로 부지런히 물건을 나르며, 경제성장을 이끌었다. 서울 4대문 밖 한강너머 한때(?) 강남이었던 영등포는 굵직한 공장들이 즐비한 가운데, 서울역을 이은 서울의 대표 도심으로 전성기를 구가했다.하지만 세월이 흘러, 자동차 시대가 도래했다. 사람들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고속버스로 그리고 이젠 자가
오피니언
김용승 버들기자
2023.11.2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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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지상 철도를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을 통합개발하는 방안, 현 정부의 공약이자 핵심 국정과제인 철도지하화 추진 기반이 마련될 것”국민의힘 권영세 국회의원(용산)이 지난 11월 14일 경인선과 경부선 등 지상철도를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을 통합개발하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철도지하화는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도를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철도는 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해 왔지만, 지상철도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진동·분진과 지역간 단절은 국민들에게 많은 불편과
오피니언
김용승 버들기자
2023.11.2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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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2023년 11월 18일, 아침은 주머니에 손을 넣어도 손이 시리다.「“순방예산 文 200억, 尹 578억?” 왜 차이가 큰가 물었더니...」〈MBC NEWS 2023.11.17.〉“순방이 곧 민생이다~라니? 경제가 어려운데 부부동반으로 한 달에 한 번꼴로 해외여행? 국민의 돈으로 특별기 타고?”“해외 바이어들 만나서 경제를 살리려구 한다는데 왜 그래? 지들은 해외 안가나? ”「식비,교통비도 올랐다... 물가 상승률 3.6%안팎, 물가 오르면서 장바구니는 가벼워지고 대중교통과 택시비 부담은 더 무거워졌습니다.⌟〈YT
오피니언
이경희혜문 기자
2023.11.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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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강원도 하면 여름철에는 의례히 강릉과 속초를 연계해 푸른 바다 해수욕을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가을에는 국립 설악산과 오색의 단풍놀이를 꼽는다. 한편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는 연례행사처럼 일어나는 산불이 떠오른다. 특히 강원도의 산불에는 새로운 고유의 바람 명칭도 생겨났다.늦은 봄부터 여름에 양양과 간성 사이에서 발생한 남서풍이 영동지역으로 태풍과 같은 위력을 가진 양간지풍(襄杆之風)이다. 걷잡을 수 없는 산불로 가옥 손실은 물론 수많은 이재민의 발생과 함께 산림의 폐해를 가져온다. 2022년 3
오피니언
나규환(영등포구 환경정책위 전 위원장, 약학박사)
2023.11.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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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지난 9월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종식 의원이 "지상철도를 지하화하고, 지상 철도부지의 개발사업을 통합하여 시행하는 '철도 지하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하였다.해당 법안은 국가 및 지자체가 철도 폐선 부지를 사업시행자에게 현물로 출자하고, 사업시행자는 사업비를 조달하기 위해 출자받은 부지를 담보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이 법안은 철도 지하화에 필요한 사업비 확보를 위하여 철도 상부 부지 현물 출자와 이를 담보로 한 채권 발행의 방식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또한, 개
오피니언
김기남 공학박사/기술사
2023.11.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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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한국육필문학회가 주관하고 강화군과 육필문학관이 후원한 제13회 전국초등학생 시낭송대회가 10월 28일 육필문학관(강화군 선원면 연동로99번길 85)에서 개최됐다.이날 시낭송대회에는 18명이 참가했으며 심사위원장엔 김미희 (시인, 낭송가)와 강남중학교 김은영 선생님 사회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다.강화군상은 갑룡초등학교 4학년 조서연 양이 수상했다.시낭송대회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를 통해 모국어에 대한 소중함과 낭송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힐링을 체험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한국육필문학회강신주회장은
문화
영등포투데이
2023.11.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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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ドングリを辿っても着きません도토리를 더듬으며 가도 찾을 수 없어요森の小さなレストラン숲 속의 작은 레스토랑~~~~~~忘れた人から辿り着く잊었던 사람으로부터 찾아 갔어요~」〈Aoi Teshima〉「후쿠시마원전 청소 중 분출한 오염수...애초 발표치의 ‘수십배’」 〈문화일보 2023.10.30.〉「중국 거부한 일본 가리비, 미국이 사서 주일미군 먹인다.」 〈한겨레 2023.10.31.〉“생선을 먹어도 돼! 다들 그냥 먹는데 웬 야단이야? 아무 문제 없다구!”“아빠는 그냥 아무 상관없다는데, 이제 겨우 20살인데...죽을 수
오피니언
이경희혜문 기자
2023.11.0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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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The fact that millions of people share the same vices does not make these vices virtues, the fact that they share so many errors does not make the errors to be truths,~(수백만명의 사람들이 같은 악을 공유한다는 사실이 이러한 악행을 선행으로 만들지 않으며, 그들이 똑같은 수많은 실수를 공유한다는 사실이 그 실수를 진실로 만드는 것도 아니다.)」〈Erich Fromn, The Sane
오피니언
혜문이경희 기자
2023.10.1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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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영등포구 아트스퀘어에서 한국사진작가회 영등포지부(지부장 정창완)는 16일 개전식을 개최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구의원을 비롯해 각 지부와 예총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를 자신이 사용하는 도구와 방법이 지닌 가능성을 통해 바라본 작품을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37점이 전시된다. 어떤 장면을 구성하는 요소와 그 장면의 가치를 바로 그 자리에서 자신이 원하는 사진으로 표현해냈다.‘숨’이라는 제목으로 강화도에서 갯벌을 촬영한 작가는 본인의 사진 앞에서 말한다.
문화
이연옥 기자
2023.10.18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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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4년 만의 여의동민 체육대회가 ‘사랑’팀 우승으로 끝이 났다. 지난대회 우승했던 ‘단결’팀은 줄다리기에서 우승했지만, 종합 준우승에 머물렀다. 10월 15일 푸르른 가을날 여의도초등학교에서 박태광 체육회 총무를 사회로 2023 여의도 동민 체육대회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동창 체육회장은 “코로나를 지나 4년 만의 운동회를 통해 주민화합과 정이 넘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제2부 체육대회는 행복팀(빨강, 시범 은하 라이프콤비 리버타워 금호리첸시아), 사랑(노랑, 삼익 화랑 대교 한양 장미 진주 롯데캐슬아이비
단체소식
김용승 버들기자
2023.10.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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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지난 6월 완화된 서여의도 고도제한이 더욱 과감하게 풀릴 가능성이 커졌다. 필자는 지난 13일 도문열, 김지향 서울시의회 의원과 함께 오세훈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들과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서여의도 고도제한 추가 완화를 강력히 촉구했고 오세훈 시장은 고도제한에 관한 정책적 소신을 구체적으로 역설하며 흔쾌히 수락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30일 고도제한 완화방침을 발표하면서 1976년부터 높이 51m 이하로 일률적으로 묶여있던 서여의도 일대를 구간별로 75m, 120m, 170m 3단계로 완화한 바 있다. 필자는
오피니언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위원장)
2023.10.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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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인간의 삶은 의식주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식생활이다. 특히 인간은 고등동물이기에 지능계수가 높아 식생활이 까다롭다. 우리가 먹는 식품은 자연의 것이든 가공한 것이든 우리의 건강에 해로움이 있어서는 안 된다. 자연의 먹거리는 원시적 경험에 따라 구별되어 왔지만 직접 식생활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따라서 인간은 이를 가공하여 건강과 입맛에 맞는 안전한 식품으로 변혁시켜 왔다.특히 식품의 지역적, 계절적 생산에 따른 수급 조절과 안전한 보전이 필요하게 된다. 그리고 기존 식품에
오피니언
나규환
2023.10.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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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사단법인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영등포장애인사랑나눔의집은 지난 10일 장애인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한전 MCS(주)와 협약을 체결했다. 직원들과 모금한 후원금도 전달받았다. 한전MCS(주)는 이번 협약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에 지지하고 지역사회의 공헌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전치국 원장은 "한전MCS(주)에서 후원해주는 후원금과 봉사활동으로 영등포구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을 예상한다
단체소식
이연옥 기자
2023.10.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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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아이들의 난타 공연과, 즐거운 주민들의 웃음소리가 함께 했다.” 대림1동 조롱박 수세미축제가 7일 대림어린이공원에서 축제추진단 허준영 단장(대림동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주민자치회, 각 직능단체장들의 협조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이번 행사에는 허준영 마을 만들기 단장, 최호권 영등포 구청장, 김민석 국회의원, 박용찬위원장, 김지향 시의원, 영등포구의회 유승룡, 이성수, 우경란 의원. 각 직능단체 단체장, 지역주민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행사는 개회식과 지역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재롱잔치, 그림그리기
문화
김용승 버들기자
2023.10.10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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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영등포구청은 ‘여의도브라이튼(옛 MBC 부지)’이 기부채납하는 지하 1층 3,488㎡ (약 1,050평) 공간에 구립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구청은 9월 초 갑자기 ‘여의동 주민행복센터 + 스타트업 허브센터’로 이름 짓고, 도서관 약 1,000㎡, 주민센터 약 1,500㎡, 문화 체육시설 및 여가공간 약 1,000㎡로 조성하겠다는 수정 계획을 발표했다. 도서관 면적을 1/3도 안 될 정도로 축소한 것이다. 이와 같은 구청의 갑작스런 조성 계획 변경에 대해 필자는 여의도브라이튼 도서관은 원안대로 지하 1층
지방의회
유승용 의원
2023.10.0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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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아니! 기각이 뭐야! 화가 나서 잠 한숨 못 잤다고!”“증거 없다 잖아! 죄가 있어야 구속을 할 거 아니냐구!”“이제 우리들도 너무 지겹다~ 양당의 싸움만 구경해야 하는 국민은 뭐냐!”「~사법적 신체형은 또한 정치적 행사로 이해되어야 한다. 아무리 규모가 작은 형태일지라도, 그것은 권력이 자신의 모습을 과시하는 행사의 일부이다.⌟〈감시와 처벌-감옥의 탄생〉하늘은 파랗고, 땅은 빨갛고, 노란 단풍의 10월이다. 답답한 마음 훌훌 털어 버리고 광활한 저 산 너머까지 달리고 싶다. (문 열면 또 다른 아파트의 모습...거
오피니언
이경희慧文 기자(시인)
2023.10.03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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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영등포구립도서관(구청장 최호권)에서 2023년 하반기 기록 전시를 한다. 시민기록활동가들이 선유봉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2022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을 펼쳐서 보여주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선유도에 관한 시, 지도로 보는 선유도, 사라진 봉우리, 변해버린 선유봉, 선유봉의 흔적을 찾아서, ‘타임머신을 타고 본 선유도의 과거와 현재’로 구성되었다.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완성되는 ‘우리의 선유도 이야기’와 ‘기억의 벽’도 운영된다. ‘우리의 선유도 이야기’는 직접 촬영한 선유도의 모습을 공유하는
문화
이연옥 기자
2023.10.0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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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가을비에 기댄 하루이태순기다리지 않아도 뜨고 지는 태양생각이 건조한오늘 하루쯤은 그저 비라도 괜찮다가슴 적시며세상을 적시며스산하게 내리는 비머리에서 등줄 타고 흘러어딘가 닿을기억의 강을 찾는 빗방울나지막하게 들려오는 울음같은 빗소리눈물 닮은 빗물그저 오늘 하루쯤은 비라도 괜찮다
오피니언
이태순 시인
2023.10.02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