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혜문 기자

이경희慧文 기자(시인)
이경희慧文 기자(시인)

[영등포투데이]

“아니! 기각이 뭐야! 화가 나서 잠 한숨 못 잤다고!”
“증거 없다 잖아! 죄가 있어야 구속을 할 거 아니냐구!”
“이제 우리들도 너무 지겹다~ 양당의 싸움만 구경해야 하는 국민은 뭐냐!”

「~사법적 신체형은 또한 정치적 행사로 이해되어야 한다. 아무리 규모가 작은 형태일지라도, 그것은 권력이 자신의 모습을 과시하는 행사의 일부이다.⌟
〈감시와 처벌-감옥의 탄생〉

하늘은 파랗고, 땅은 빨갛고, 노란 단풍의 10월이다. 답답한 마음 훌훌 털어 버리고 광활한 저 산 너머까지 달리고 싶다. (문 열면 또 다른 아파트의 모습...거리를 걸으면 시멘트 바닥에 차가운 얼굴들...내 집에서조차 걷는 것이 두려운 층간 소음...때론 벗어나고 싶다.)

“나이 들면 뭐 할 거 있어? 친구들은 모두 골프한다는데...작은 공치며 칸막이 쳐있는 곳에서 뭐가 재밌어?”
“필드 나가면 없는 서민들 한 달 생활비야! 부모한테 물려받은 떼돈 아니면 4명이 모여서 라운딩 가는 것도 민폐라는 생각이야”

「일가족 5명 송파·김포서 숨진 채 발견...생활고 유서 발견」
〈NEWS1 2023.9.23.〉
「ㅇ원서 서울 와 흉기 휘두른 10대...구속영장 신청“누구든지 해치려 했다”」
〈한겨레 2023.10.2.〉

“인생이 언제나 익싸이팅하고 재미만 있는 건 아냐~ 살다 보면 웃음도 나오고, 한숨도 나오는 거지~하루 종일 행복하다가도 눈물이 흐를 때가 있고, 배신감에 가슴이 먹먹할 때가 많아~”
“속상하다고 분하다고 다 죽이고, 욕지거리하면 살 수가 있을까?”

「믿음으로 뭉친, 신유빈과 전지희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데일리 2023.10.2.〉
「영등포구“임산부의 날”기념행사,임산부 배려·보호하는 분위기 조성」
〈서울-국제뉴스 2023.9.26.〉

우리 한 번 더, 좋은 날은 올 거라고 믿으며, 다 함께 “추~”라고 소리쳐 보자! 
*추: 말을 몰 때 “가자”라는 뜻으로 칭기스칸의 후예인 몽골인들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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