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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대림3동은 영등포구 18개 동 중 가장 늦게 태어난 늦둥이 동(洞)이다. 새해를 맞아 동네 한 바퀴를 돌면서 애동심(愛洞心)을 갖고자 한다.대림로 끝 삼거리의 현대3차아파트 우측에는 정보도서관이 위치하고 있어 젊은 층을 비롯한 동민이 이용하는 동의 유일한 도서관이다. 옆의 유수지는 평상시 지역주민의 체력 단련장으로 이용되지만, 장마철을 대비한 침수 예방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장마 후 진흙 벌판이 되어 악취와 함께 잔재물 제거에 어려움이 있어 민원이 제기되는 곳이다. 그 때문에 선거철만 되면 후보자들은 해결 공약
영투살롱
나규환 전 위원장(영등포구환경정책위, 약학박사)
2024.01.1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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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연말이 되면 영등포 타임스퀘어 부근은 사람들로 붐빈다. 가족들과 식사를 하는 사람들, 친구와 쇼핑하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연인과 트리를 구경하는 사람들.소중한 사람들과 보내는 연말은 행복하기도 하지만, 한편 현장에서는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바쁜 시기이기도 하다. 연말연시에는 각종 행사가 많아 인파가 몰리고, 날씨가 건조해 작은 불씨에도 화재가 번질 우려가 있다. 타임스퀘어 맞은편에 위치한 영등포소방서도 화재 예방대책에 귀기울이며 구민이 안전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영등포소방서에 근무하는 청년
핫이슈
최지원 기자
2024.01.1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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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영등포구는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채울 수 있는 도보여행 코스를 개발했다. 도보여행에 참여해 영등포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 지역별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구는 9월부터 ▲영등포근현대사 ▲문래창작촌 ▲여의도이야기 ▲한강물길 ▲선유도공원 ▲안양천물길 ▲도림천물길 7곳으로 운영한다. 본지는 코스별로 담겨있는 이야기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 -강 따라 흐르는 바람길 숲 안양천 물길맑은 물과 하얀 모래밭의 삶의 터전에서 산업화를 거쳐, 생태하천으로 우리 곁에 돌
영투살롱
박성열 기자
2023.12.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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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문래동은 1930년대 방직공장이 들어서면서 일본인들에게 사옥정(絲屋町), 실을 뽑는 업체가 많은 마을의 의미로 불리면서 마을이 형성됐다. 지명의 유래로 ‘글이 왔다’ 해 문래동이 됐다는 설도 있지만, 방직공장이 많았던 연혁으로 볼 때 실을 짓는 ‘물레’에서 변형됐다는 쪽이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지금의 문래동 4가 일대를 ‘오백채’라고 불렀는데 이는 일제 강점기에 대량으로 공급한 서민주택인 영단주택을 가리킨다. 1920년대 일본은 영국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조선에 방직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세우는데 그 즈음 일본의 물자부
영투살롱
박성열 기자
2023.12.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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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제2세종문화회관 부지의 여의도 이전으로 인한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김영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과 제2세종문화회관주민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유스호스텔(영등포동) 대강당에서 ‘제2세종문화회관 이대로 도둑 맞아야 하나?’라는 주제로 공개토론회가 이용희 주민대책위 공동부위원장의 사회로 개최했다.토론회 주최 측은 제2세종문화회관은 지난 10년 동안 문래동 기부채납지에 추진되어온 사업으로 2021년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고,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을 거쳤는데 지난 3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핫이슈
박성열기자
2023.11.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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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자연과 사람 모두에게 건강한 발명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며 그로 인해 발생한 이익을 사회와 함께하고 싶다.”지난 10월 7일 철원군 (주)그래미 남종현발명문화센터에서 제1회 발명문화 대왕상을 수상한 화인코리아코퍼레이션 박성희대표이사는 영등포에서 태어나 영등포에서 삶을 마감할 때까지 영등포가 예전의 전성기를 되찾아 깨끗하고 미래 꿈을 가지고 살기좋은 곳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표는 30년이라는 세월을 고집스럽게 환경 사랑을 실천하고 생분해 제품만을 고집하며 환경에 대한 선한 영향력을 주고자 노
사회적기업
박성열 기자
2023.11.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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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영등포구는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채울 수 있는 도보여행 코스를 개발했다. 도보여행에 참여해 영등포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 지역별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구는 9월부터 ▲영등포근현대사 ▲문래창작촌 ▲여의도이야기 ▲한강물길 ▲선유도공원 ▲안양천물길 ▲도림천물길 7곳으로 운영한다. 본지는 코스별로 담겨있는 이야기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 -작은 언덕이 있어 신선들이 유람을 즐겼다는 선유봉은 1968년 한강개발을 통해 선유도 섬이 되었다. 도시의 공업화에 따
영투살롱
박성열 기자
2023.11.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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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최근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저소득층에게 생활 안정비 등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단체와 개인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영등포구도 지역사회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김장김치 기부매년 11월 중순부터는 김장 김치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영등포공원과 문래동 공공부지 텃밭에서 ‘2023년 영등포구 함께 김장하는 날’ 행사가 열렸다.이날 김장하는 날은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영등포구 새마을부녀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등포구지구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영등포
핫이슈
박성열기자
2023.11.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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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는 영등포에 대한 한결같은 애정으로 주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자,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전하며 구 대표 언론으로 자리매김했다.” 본지는 창간 17주년을 맞아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으로부터 영등포 현안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질의는 서면으로 이뤄졌으며 준공업지역 발전방안, 논란이 되고 있는 브라이튼 기부채납지, 영등포문화원의 운영방안, 재개발 지원정책, 내년도 예산 방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답변을 들었다. -편집자주준공업지역, 첨단 4차 산업 유치와 경부선 철도 지하화 연계 시너지브라이튼 기부채
핫이슈
박성열 기자
2023.10.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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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창간 이래로 지역 대표 언론사로서 영등포구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시고, 오랜 시간 동안 언론사의 소임을 다 해주신 데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본지는 창간 17주년을 맞아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으로부터 영등포 현안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질의는 서면으로 이뤄졌으며 그동안의 소회,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방향, 브라이튼 기부채납지에 대한 의견, 내년도 예산안 중점 심의 방향, 앞으로 구의회 운영 방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답변을 들었다. -편집자주영등포 발전 ‘공동의 가치’ 달성 위해 집행부의 소통과 협치
핫이슈
박성열 기자
2023.10.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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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역사와 문화, 관광 명소, 아름다운 수변 등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영등포 도보여행’.영등포구는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채울 수 있는 도보여행 코스를 개발했다. 도보여행에 참여해 영등포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 지역별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구는 9월부터 ▲영등포근현대사 ▲문래창작촌 ▲여의도이야기 ▲한강물길 ▲선유도공원 ▲안양천물길 ▲도림천물길 7곳으로 운영한다. 본지는 코스별로 담겨있는 이야기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 -우리나라 최초 공항은 금융의 중
영투살롱
박성열 기자
2023.10.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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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대림동은 조선시대 경기도 시흥군 상북면에 속해 있었다. 1936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영등포지역 대부분은 경성부로 편입되었지만 대림동은 제외되고 당시 시흥군 동면 도림리였다. 1949년 8월 서울시 영등포구에 편성된 이후 대림동으로 개정됐다. 대림동이라는 동명의 유래는 신대방동(新大方洞)의 ‘대’ 자와 신도림동(新道林洞)의 ‘림’ 자를 따서 붙인 것이다.도림천과 대방천 사이에 위치했던 대림동은 예로부터 토지가 비옥해 농사를 많이 지었다. 2개의 강 사이로, 채소밭과 과수원이 펼쳐지고 개천 주변에 너른 모래밭이 이어졌다
영투살롱
박성열 기자
2023.10.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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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도림동(道林洞)은 조선 후기까지 도야미리(道也味里)라고 불렸는데, 이 지명의 유래는 두 가지로 전해지고 있다.하나는 산이 이 마을을 성처럼 둘러싸고 있었는데 마을이 국도에서 돌아앉았다고 해서,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이 일대 들판에 억새풀이 많았는데 특히 길가에 숲을 이루었다는 것에 유래한다.조선 후기까지 금천현 상북면에 속해 ‘도야미리’로 불리었으며 1895년 지방도제 개혁으로 인천부 시흥군에 속했다가 1896년에 다시 경기도 시흥군 동면과 상북면에 속했다.1914년 부제 실시에 따라 시흥군 북면 도림리로 명칭이
영투살롱
김홍민 기자
2023.09.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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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서울시가 역세권활성화사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8월 4일 역세권활성화사업 운영 기준을 개정하였다. 개정된 운영 기준에 따르면 3대 도심 지역으로 분류되는 영등포 역세권활성화사업 범위가 승강장 경계로부터 기존 250m에서 350m으로 대폭 확대되었다. 역세권 범위가 종전보다 넓어지면서 도림동 중첩지역까지 포함한 영등포역세권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구 대부분의 지역이 역세권 활성화 사업 적용범위안에 들어가게 되었다.이와 더불어 역세권 활성화사업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의무'에서 '권장'으로 변경된다.개정된 조례 및
핫이슈
김기남
2023.09.2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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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여백의 땅 몽골노희정초원 위 백마 타고 달린다긴 머리 휘감아도는 갈바람발끝에 채이는 들꽃의 숨결을 느끼며민둥산 넘고 넘어정상에 서면늑대의 기상 하늘을 찌르고사슴의 순수한 눈빛이기에 찌든 마음 정화 한다칭기츠 칸의 욕망보다칼 차고 달리는 말의 위력 보다보일듯 말듯 피는들꽃의 존재가 빛나는 땅드넓은 초원에서 양과 소와 말 야크의 위장 채우는 소리침묵 속에 울리는스님의 독경 소리욕심 가득한 영혼을 씻는다느껴 보아라이 땅을 맨발로느껴 보아라이 땅을 말타고느껴 보아라자연이 선물하는 순수를느껴 보아라시 품은 여백의 미를 초원
핫이슈
노희정 (시인, 육필문학관장 )
2023.09.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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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재활치료 병원으로 탈바꿈서울 영등포구에 치료사와 로봇이 최적의 치료법을 찾아 환자의 재활을 돕는 재활병원이 운영되고 있다.덕수의료재단(이사장 김철준.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4길 5)에서 운영하던 덕수 요양병원이 전병동 음압시설, 로봇재활치료센터 등의 최신시설을 갖춘 서울브레인병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덕수의료재단 김철준 이사장은 “2023년 덕수요양병원의 운영을 마치고 한걸음 더 나아가 재활전문병원으로 탈바꿈하게 됐으며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양질의 진료체계를 갖춘 서울브레인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서울브레인병원은 서
핫이슈
박성열 기자
2023.09.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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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동 6가 재개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당산동 6가 재개발 관심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는 5년 정도 됐다. 당시에는 12층 가로주택을 짓겠다고 다니는 사람도 있었고 다양한 개발 이야기가 있었다. 그래서 주민들의 의견과 관계없이 마구잡이로 개발해서는 안 되겠다 싶어 관심을 가지게 됐다.이번 설명회를 개최한 배경은사람들이 본인에게 맞는 옷을 입어야 어울리듯이 개발도 지역에 맞게 개발해야 한다. 당산 6가는 역과 직접 연결되고 한강변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역세권에 맞는 개발을 해야 한다. 재개발은 사업성이 중요하다.다수 주민은
핫이슈
박성열 기자
2023.09.0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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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는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채울 수 있는 도보여행 코스를 개발했다. 도보여행에 참여해 영등포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 지역별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구는 9월부터 ▲영등포근현대사 ▲문래창작촌 ▲여의도이야기 ▲한강물길 ▲선유도공원 ▲안양천물길 ▲도림천물길 7곳으로 운영한다. 본지는 코스별로 담겨있는 이야기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 -철도교통과 산업화의 중심인 영등포 일대는 1890년대 경인선과 경부선의 개통 이후 근대 시가지로 발달하기 시작했다.1930년대 들어 조
핫이슈
박다원 기자
2023.09.0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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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기부채납 받은 여의도 MBC 옛 부지(여의도동 31번지)에 조성된 ‘브라이튼 여의도’에 여의동 주민센터와 스타트업 허브센터 조성(안) 계획을 설명하면서 여의도 주민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구는 지난 2019년 지하 1층에 구립도서관과 문화시설을 계획했으나 국제도시와 금융특구에 걸맞는 도서관이 들어와야 하고 매년 30여억원의 영등포구 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며 국립 또는 시립도서관 유치로 방향을 바꿨다. 그러나 운영주체가 나타나지 않자 주민센터 이전과 스타트업 허브센터 조성(안)으로 선회했다.구는 아직 초기 설계
핫이슈
박성열 기자
2023.09.0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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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동 6가 104번지 일대는 지하철 2‧9호선 더블 역세권과 한강권에 속한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이에 서울시는 지난 2021년 12월 이 지역을 신속통합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하고, 2023년 5월에 7개동 39층 내외, 778세대 규모로 조성한다는 기획안을 발표했다.이 지역주민들은 당초 신속통합 지역으로 선정되는 것에 환영에 뜻을 밝혔으나 세부내용 발표 이후 다수가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이에 당산동 6가 당산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추진 준비위원회(위원장 정현갑)는 19일 영광교회(당산동 6가 소재)에서 서울시의 신통주택
핫이슈
박성열 기자
2023.09.05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