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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영등포구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전은 뜨거웠다. 뜨거운 열기는 투표율로 고스란히 나타난다. 최종 투표율 70.41%, 전국 투표율 67.0%와 서울 평균 69.33%보다 높았다. 뿐만 아니라 1987년 6월 민주 항쟁 이후 영등포지역 총선 투표율로는 36년 만에 가장 높은 기록이다. ‘87년 이후 최고 총선 투표율 75.8%을 보인 1988년 4월 13대 국회의원 선거의 영등포구 갑․을 합계 투표율은 68.93%에 불과하다.민주화 이후 최고 투표율뜨거웠던 영등포구 총선민주화 이후 최고 투표율을 보인 이번 영등포구 총
핫이슈
김정태 논설위원
2024.04.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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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가슴 쭉 펴고, 화사한 철쭉에 취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 김태호 추진위원장 인사 중 -신길동 이미지가 '철쭉'으로 바뀌어 간다. 영등포 신길5동 마을 축제, 제6회 신오철쭉제가 지난 4월 13일 신길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엔 금번 4.10총선에서 당선된 김민석 국회의원, 최호원 영등포구청장, 조남형 한결새마을금고 이사장, 강재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등 내외빈 직능단체가 함께했다. 신오축제 추진위(위원장 김태호)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박연우 총무를 사회로 오전 색소폰/드럼 등 식전행사, 오후 개
포토뉴스
김용승 버들기자
2024.04.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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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능력이 곧 권리로 치부될 때 ‘우리 없이 우리에 대한 것은 없다(Nothing about us without us!)’는 이 한 문장은 세상에 분명히 존재함에도 억압과 배제에 의해 지워지는 존재들이 우리의 곁에 있음을 알려준다. 있지만 없는 사람들, 존재에 대한 부정은 곧 그가 가진 존엄함에 대한 부정으로 이어진다. 한 사람의 존재와 그 존엄은 무엇에 의해 지워지는가? 대단한 악인만이, 직접적인 차별, 억압, 배제만이 존재와 존엄을 지우는 것일까? 존재의 비가시화는 복합적으로 만들어지기에 단편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렵다
핫이슈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인권생태계팀
2024.04.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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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2024년 4월 중순, 낮에는 30도에 가까운 태양의 열기로 여름인 듯 햇살이 따갑다.“그냥 그 색깔도 싫어서 아닌 것만 막 찍었어요. 당연한 거 아닙니까?”“서민들을 무시하고, 물가는 치솟는데~ 있는 놈들만 세금 낮아지고!”“아무리 그래도 등 돌리고 옷 갈아입고 웃어요? 몇 십 년을 함께했는데? 국회의원이 뭐예요? 인간이 먼저 돼야지!”봄꽃들의 꽃잎들이 바람에 날리는데, 애국지사들의 피와 눈물을 생각하면 감흥조차 없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걸으면, 여의도의 막힌 도로가 이유 있는 서민들의 가슴 속인 듯 오늘의
오피니언
영등포투데이
2024.04.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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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어머님,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늘 행복하세요”웃음꽃이 피었다. 김완제 여사, 김덕중(염현순) 신길1향군 고문의 모친께서 금년 100세를 맞이했다. 이를 기념한 김완제 여사 상수연 축하회가 지난 4월 8일 울진막회 식당에서 영등포 신길1동 재향군인회 월례회를 겸해 진행됐다. 이 자리엔 최정숙 구향군여성회장 등 많은 향우들이 자리를 빛냈다. 상수연 상차림을 향우들과 함께 준비한 금학수 향군회장은 “신길1동에 백세 이상 어르신 3분 중 오늘 김완제 여사가 그 한분으로 향군의 어머니시다. 감축드리며, 늘 건강하시길 빈
단체소식
김용승 버들기자
2024.04.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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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라탄공방 강나율 대표임대 권리 주장하며 지킬 것문래창작촌은 요즘 흔히 말하는 ‘핫플(핫플레이스)’이다. 여러 SNS에 문래동 핫플을 검색하면 문래창작촌이 나온다. 분위기 좋은 카페, 맛집, 술집 등이 문래창작촌을 대표하는 것 같지만, 이곳엔 예술가들이 함께 하고 있다. 문래창작촌의 시작은 서울 각지에서 몰려든 예술가들이었다. 다양한 예술가들이 문래창작촌에서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가운데 오늘의 주인공인 라탄공방 강나율 대표를 만났다.안효준 청년기자직장에 대한 고민 그리고 회의감“직장생활 7년 차부터 고민을 오랫동안 했
핫이슈
안효준 청년기자
2024.04.0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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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까치 둥지 유임순지난 겨울 은행나무 끝자락까치 부부 둥지 틀어 이웃 되었다삭풍에도 메마른보금자리 견디고 있었다바람에 덜커덩 덜커덩굳게 닫힌 베란다창틀엔이웃 소식 궁금한지아침마다 안부 묻는다창밖의 까치 집새끼 품어봄 햇살이마른 삶 위삶의 향기 덤으로 얹어 주었다
문화
유임순
2024.04.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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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영등포구에서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봄꽃소풍’이라는 주제로 제 18회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렸다. 한국사진작가 협회 영등포구지부(지부장 정창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스에서 회원들의 사진을 전시했다. ‘봄꽃 스테이지’ 옆에 백색으로 꾸며진 아담한 부스에는 봄꽃이 담긴 사진들이 가득했다.배준태 작가는 여의도 샛강을 자주 방문해 그곳에서 촬영한 꽃들을 선보였는데 그 사진들이 전시장을 돋보이게 했다.성동구에서 왔다는 부부는 “봄꽃축제 할 때마다 사진전을 관람한다.”며 “오묘하게 표현해내는 사진들을 볼 때마다 작
문화
이연옥 기자
2024.04.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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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바야흐로 총선의 계절 4월을 앞두고 산업은행 부산 이전 이슈가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부산지역 출마 국회의원 후보들은 잇달아 산업은행 본사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공약으로 여의도에 위치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내세웠고, 이전을 위해서는 산업은행 본사를 서울특별시에 두도록 하는 「한국산업은행법」(이하 산은법)을 개정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산은법 개정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21대 국회에서 이를 처리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따라서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산은법 개정안 처리 향방이 갈릴 것으로 예상
오피니언
유승용 의원
2024.03.3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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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서울 시내버스 12년 만에 멈췄다...파업 돌입 속 물밑접촉, 11시간여 만에 타결」 〈2024.03.28. 연합뉴스〉“선생님? 저 오늘 학교도 못 갈 뻔~ 그런데 지하철이 집 근처에 없는 친구들은 어떻게 해요?”누구의 목소리가 옳은 것이고 그른 것인지 지금 서민들은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 분명한 것은 자가용을 타고 유유히 지나가는 사람들과, 그래도 역세권을 끼고 있는 집에서 살고 있는 바꿔타기 가능한 서민 위층 사람들이 보인다는 사실이다. 언제까지 이 격차를 감내하며 살아가야 할지 끝도 없는 삶의 인내만 감내해야
오피니언
혜문 이경희 기자
2024.03.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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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영등포구립도서관에서는 시민기록학교가 시작되기 전 시민기록이 무엇인지 가볍게 알아볼 수 있는 ‘영등포 이야기와 기록에 대한 강의 골라듣기’를 진행한다.4월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영등포 근현대사 ▲지역탐방(영등포역 일대) ▲기억의 방법(어반스케치) ▲아카이브란 무엇인가 ▲우리가 기록하는 이유 로 구성되어 있으며, 5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일정 변경 가능)‘영등포 근현대사’는 사진으로 남아있는 자료를 따라가며 지금 우리가 발 딛고 살고 있는 영등포의 옛 모습을 보는 과거로의 여행을 할 수 있다. 또한, 이
교육/건강
이연옥 기자
2024.03.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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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서울시 남부도로사업소는 토지면적 7591.6㎡ (약 2,300여평) 규모로 영등포구, 서초구, 관악구 등 서울 남부지역 5개구의 도로시설물 관리와 원활한 교통소통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하지만, 주로 하천변과 같이 통행량이 적은 지역에 위치한 다른 도로사업소와 달리 남부도로사업소는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대림역과 인접한 역세권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남부도로사업소의 이전과 해당 부지 개발은 지역 발전을 바라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되어서 20여년간 줄기차게 서울시에 요구해
오피니언
유승용 운영위원장
2024.03.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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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봄꽃이 떨어지고 총선이 끝나면, 으레 정치인들의 ‘외유성’ 공무국외출장이 도마에 오른다. 이는 하루 이틀 제기된 문제가 아니다. 특정 의회에 국한한 지엽적 사안도 아니다. 지방의회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소홀하다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문제’다. 국민의 세금으로 ‘공짜 해외여행’을 떠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행위’다. 이는 주권자인 주민을 기만하고, 공공성의 신뢰를 저해함으로써 민주주의를 퇴보시키는 ‘구태정치의 표상’이기 때문이다.지방의회의원의 공무국외출장은 ▲지방자치 선진국에 대한 해외 비교시찰
핫이슈
박현우
2024.03.2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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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영등포구 신길동 893일대 ‘메낙골공원’이 1940년 일제 강점기부터 공원으로 지정된 것을 신길동 지역주민들은 대체로 알고 있다.그런데,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은 2월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초선의원 시절(1996년~2000년) 조순 시장과 함께 공원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김 의원 본인이 메낙골공원을 지정하였다는 주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1월 10일에도 신길동 해군호텔에서 지역주민 2,000여 명을 모아 의정보고회를 하면서 “일제 때 아무 지정이 없었던 것을 제가 초선 때 조순
중앙정치
도문열
2024.03.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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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거기 일에 관해 말할 때는 조심하는 편이 좋다는 거 알지? 적을 가까이 두라고들 하지. 사나운 개를 곁에 두면 순한 개가 물지 않는다고. 잘 알겠지만.”~」 〈Small Things Like These- 클레어키건〉“저 자식 개쓰레기라구요~ 여친 있는데 또 다른 애한테 찝쩍거리고! 게임하면 현질해서 탑을 쌓는다고요~”“얘들아? 왜 그렇게 험한 말을 사용하니?”“그냥 가만히 있으면 개망한다구요! 저런 애들 많아요~”「간병 휴직까지 내서 ‘암투병’ 아내 돌봤는데... 댄스동호회에서 바람
오피니언
혜문 이경희 기자
2024.03.1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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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지구상의 모든 동물은 귀소본능(歸巢本能)을 가지고 있기에 하물며 인간이야 태어난 고향을 저버리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거칠고 굴곡진 삶의 전쟁터에서 세월을 보내다 보니 뜻대로 되지 않는다.50년대에 떠났기에 고향에 대해 너무나 무관심하지 않았나 자책도 해본다. 누구나 자기 고향의 자랑거리를 내세우려면 천혜적인 지질과 지형을 비롯한 수려한 경관이 우선이다. 그리고 고대의 유명한 유적지가 꼽힐 것이다. 또한 이색적인 풍속과 특산품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나의 고향 서천(舒川)은 다른 지방에 비해
오피니언
나규환(영등포구 환경정책위 전 위원장, 약학박사)
2024.03.08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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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 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인정함이 많을수록 새로움은 점점 더 멀어지고 그저 왔다갔다 시계추같이 매일매일 흔들리겠지~」 〈일어나-김광석〉3월 첫 일요일, 어제보다는 온도가 올라 현재 기온 7도, 미세먼지는 매우나쁨으로 저 멀리 하늘이 뿌옇다, 먼지로.“도대체 어느 쪽이 옳은 지 매일 싸우는 소리만 들리니 선거하기 싫어.”“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진통은 잘 되기 위함이야.”「“한국이 어쩌다 이 모양” 꼴찌 추락...중국에도 밀려 ‘충격’에 빠졌다.」〈헤럴드경제 2024
오피니언
혜문이경희 기자
2024.03.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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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영등포본동은 영등포공원을 사이에 두고 신길2동과 영등포1동이 합해진 동으로서 주변에 낙후된 빌라촌이 많은 재개발 지역이기도 합니다.최근 경부선 지하화 특별법 국회 통과로 낙후된 영등포역 주변이 문화와 녹지 단지로 바뀌게 될 수 있음에 인근 주민들은 부푼 기대감과 설렘을 갖게 됐습니다.경부선 일대 종합발전 마스터플랜이 계획대로 잘 이루어진다면 두 갈래로 나누어진 하나의 영등포가 탄생하고 철로를 걷어낸 상부공간은 문화공간과 녹지 조성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대표적인 신명품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영등포본동의 주민자치위
오피니언
경숙현 위원장
2024.02.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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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양평2동에 발전을 위해 ‘공정, 포용, 소통, 협치, 화합’을 목표로 가지고 양평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하고자 합니다. 주민자치회 회장을 역임하고 새롭게 다시 출범하는 주민자치위원회라는 큰배에 닻을 올리는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그 어느 때보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한분 한분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을 얻어 순항을 시작했습니다. 신선이 놀던 동네 양평2동은 매년 1월 1일 선유도 신년 해맞이, 당제, 시월의 선유 등 다양한 문화와 축제가 어우러지는 지역입니다. 특히 구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인 시월의 선유가 더욱 발전할
오피니언
백주현 위원장
2024.02.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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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투데이] 대림3동은 외국인 생활인구가 서울시에서도 서대문구 신촌동과 대림2동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동입니다. 거주 인구 2만 2,000여명 중 외국인이 5,800여 명으로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국인 주민지원센터가 우리 집 앞 도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기도 합니다.대림동은 몇 년 전에 범죄도시 영화 촬영지로도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지만 그러한 뉴스거리가 아니더라도 이곳에 한 번도 다녀가지 못한 국민들의 뇌리에는 외국인 특히 중국인이 많이 거주해 위험하고 안전한 삶의 환경이 부족한 곳으로 인식돼 잘못된 편견이 굳어
오피니언
김영숙 회장
2024.02.21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