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문이경희 기자

이경희慧文 기자(시인)
이경희慧文 기자(시인)

[영등포투데이]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 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인정함이 많을수록 새로움은 점점 더 멀어지고 
그저 왔다갔다 시계추같이 
매일매일 흔들리겠지~」 〈일어나-김광석〉

3월 첫 일요일, 어제보다는 온도가 올라 현재 기온 7도, 미세먼지는 매우나쁨으로 저 멀리 하늘이 뿌옇다, 먼지로.

“도대체 어느 쪽이 옳은 지 매일 싸우는 소리만 들리니 선거하기 싫어.”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진통은 잘 되기 위함이야.”

「“한국이 어쩌다 이 모양” 꼴찌 추락...중국에도 밀려 ‘충격’에 빠졌다.」
〈헤럴드경제 2024.03.02.〉

“한국 과학이 위기에 봉착했다는데 예산삭감이 문제래.”

「전공의 떠난 지 일주일...“교수들 주당 90시간 근무 이대로면 쓰러져”」
〈한겨레 2024.02.28.〉

“지금까지 환자가 봉이었지~ 억 단위 돈은 의사가 벌면서 푸대접은 환자였어!”
“이러다가 또 흐지부지 되는 거 아냐? 동료 시민이 힘든데 설마?”
“독점한다며 다른 것은 다 막았는데. 초고령사회 진입했는데 당연한 거 아냐?”

「한 알도 비싸서 손 떨리는데...“축구장 4000개 사과밭 사라진다.~재배 면적 감소하면서 가격 오를 듯. ”2033년까지 3만900ha“ 감소 전망」 
〈아시아경제 2024.03.02.〉

“이제 사과 자체가 한국에서 사라지게 생겼네~ 아니지 또 외국산 사과 수입이 대세가 되겠네~”
“도대체 마트가기가 두려워. 안 오른 품목이 없어.”
“속상하면 부자가 되면 되는 거잖아!”

어제까지만 해도 꽃샘추위로 바람이 거세게 불어 매우 추웠다. 여의도는 우산이 휘어질 듯 비바람도 심했다. 3월 3일 오늘, 또 하루를 살아가려 일어났다. 어쩌면 검은 밤의 한가운데 서있어 한치 앞도 보이지 않더라도 해는 다시 떠올라 우리를 일으킨다. 
일어나 다시 한 번 해보자!  파릇파릇 머리를 내민 봄의 새싹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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