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60차 정기총회 가져, 모범학생 5명 장학금 수혜

   

▲ 황태현 회장이 자유수호를 지키기 위해 안보결의안 등을 채택하고 있다.

 

영등포구재향군인회(회장: 황태연) 제60차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관내 정·관계 인사 및 향군회원 3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총회에는 김주익(서울재향군인회)부회장을 비롯해 윤준용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 강명구·박용찬 예비후보, 박용찬(바른미래당, 갑)위원장, 김춘수(한국당, 을)예비후보, 정재민(정의당, 갑)예비후보, 시·구의원, 6.25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회원, 직능단체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했고 역대회장인 최재웅, 조문행, 권영하 고문도 함께 했다.


황태연 회장은 “북한은 비핵화를 한다 해놓고 미사일발사 등을 계속하고 있어 안보만큼은 한 치의 허점도 보여서는 안 된다.”며 강조한 후 “새해에도 향군회원들이 뜻을 함께해 국가안보를 굳건히 지켜 나가 자유수호를 지켜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준용 의장과 신경민 국회의원 등 내빈은 축사를 통해 “향군회원 여러분들이 어느 때 보다 각자의 위치에서 안보의식을 일깨우며 총체적인 안보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향군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 희망의 새 향군 등 3개항의 결의안을 채택해 안보의 소중함을 천명했고 아울러 총회에 앞서 이호령 강사(교수)를 초빙,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란 주제로 안보강연을 마련,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한반도 정세에 따른 향군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도 이루어 졌는데 강동구 부회장이 중앙회장 표창을 받아 그동안의 노고에 작은 결실을 이뤘고 최문선, 장병조, 안중건, 안채린(학생)씨 등이 서울시회장와 구회장 공로패와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도 신만석, 김남엽 회원이 구청장, 구의장 표창을 수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신경민 국회의원은 우신초등학교 이탈리아참전비의 어려운 사정을 서울보훈처에 알려 이전, 설치하는 등의 이유로 감사패를 받아 결실을 이뤘다. 또 허진우, 이하늘, 김세영 학생 등 5명에게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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