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4일~12월 2일까지 영등포본동, 신길4동 2곳에 동 복지대학 운영

   
▲ 영등포본동 동복지대학 개강식
   

▲ 신길4동 동복지대학 기획단 회의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주민이 중심이 되어 마을 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정 ‘동 복지대학’을 이달부터 12월 2일까지 영등포본동과 신길4동 2개동에서 운영한다.

구는 그동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과 주민센터, 민간기업 등이 함께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왔으나 다변화하는 복지환경과 복지사각지대 발생 등으로 주민의 역량 강화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어왔다. 이에 구는 복지 발굴 및 해결을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동 복지대학을 운영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는 지난 3월 2019년 서울시 주민 주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구체화됐다.

주민 주도하에 마을 복지 의제 발굴하여 문제 해결 위한 역량 강화 교육

우선, 구는 지역 내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 참여 의지가 높은 영등포본동과 신길4동을 운영 동으로 선정하고, 지난 5월 동 협의체 위원, 주민, 복지 기관, 공무원으로 구성된 기획단을 각각 구성했다. 동 복지대학 기획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방향을 결정하고 교육내용을 직접 선정하며 동 복지대학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해왔다.

올해는 전문교육을 통해 주민조직화 방법과 인권교육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우며, 주민의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먼저, 영등포본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6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영등포본동 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등포본동 동 복지대학은 각 분야 전문 강사들이 ‘수다로 동네 알기’, ‘민주적 의견수렴’, ‘인권을 통한 동네 알기’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수다로 동네 알기, 민주적 의견수렴, 행복한 마을 만들기 등 인권과 주민 조직화 교육

다음으로 신길4동은 11월 4일부터 12월 2일까지 5주간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동천교회 1층 카페 이든에서 동 복지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길4동 동 복지대학은 ‘나와의 소통’, ‘행복한 마을 만들기’, ‘공동체 활동’ 등의 주제로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동 복지대학 운영이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복지 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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