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인 9일 오전10시 30분부터 타임스퀘어 광장 인근에서 영등포평화의소녀상 제막식이 거행된다. 영등포평화의소녀상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8번째로 건립이 되며 시민과 행정, 지역 정치권이 함께 힘을 보태어 이날 제막식을 하며 일본의 잘못된 잔행에 뿌리를 박는다.

1800여명의 시민들과 100여개의 시민사회단체가 한마음으로 강제동원과 강제징용의 아픈 역사를 가진 영등포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고자 기금을 위한 모금했으며 구청은 건립부지를 제공하는데 노력했고 지역정치권에서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해 민과 관, 정치권이 함께 힘을 모아 세우게 되는 매우 뜻 깊은 평화의 소녀상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올바르게 역사를 기억하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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