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 오는 2일부터 5박 6일간 실시

   

▲ 지난해 ACC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에 착석한 아시아 각국 청년리더들.

 

아시아 청년들이 서울에 모여 글로벌리더십을 키운다. 또 산업화․정보화를 통해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다양한 과정을 체험하고 배운다.

국제NGO 봉사단체인 아시아사랑나눔(총재 김종구, ACC)은 오는 10월 1일부터 6일까지 5박 6일 동안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리엔테이션(기념식)은 2일 저녁 7시 당산동 하이유스호스텔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ACC 글로벌리더십은 국제화, 개방화 시대에 맞춰 아시아국가 청년의 국제적 능력을 배양시킴은 물론 글로벌 리더십 함양, 국가 간 우의와 협력 증진, 인간성 회복 등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학술‧체험 프로그램이다. 다섯 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태국, 키르기즈스탄, 몽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 ACC장학금 수혜자 및 각 국 대학생 60명이 참가하고 국내학생들도 다수 참여한다.

오는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이론과 실습 등의 교육과정에 나서며 주우진(서울대) 교수 등 세계적 수준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들의 다양한 교과과정을 통해 사회와 기업, 국가의 리더들이 필요한 실무지식을 익히게 된다. 또 시청, 도로공사, YTN, 63시티, 한전 등 주요시설과 기관을 방문해 ‘아시아의 용(龍)’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을 벤치마킹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육에 참가하는 청년들에게는 K-pop과 평양민속예술단이 출연하는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얻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화를 알리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돼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김종구 총재는 “이번 ‘ACC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 통해 국제적 리더십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각 나라간 우호증진과 협력을 통해 미래의 국제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류협력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2007년 설립한 ACC는 그동안 키르기즈스탄, 태국, 몽골,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장학사업은 물론 K-pop 공연, 의료봉사, 생필품 전달, 청소년센터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미래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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