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구청광장‧당산공원에서 영등포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 개최

   
▲ 지난해 10월 12일 구청 광장 및 당산공원에서 개최한 청소년 진로 박람회에서 학생들이 VR 미래직업을 체험해 보고 있다.
   

▲ 구청 광장 및 당산공원에서 청소년진로박람회에서 청소년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지난해 사진)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제5회 영등포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를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광장 및 당산공원에서 개최한다.

청소년들이 직업 트렌드를 이해하고, 직업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로와 적성을 주체적으로 발견하며 올바른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이다. 박람회는 올해로 5회를 맞이해 매년 2,000여 명의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제공하고 있다.

직업, 진로상담, 공연 3개 파트 구성, 31개 직업 체험, 대학생 5명이 진로상담

‘OMR:꿈을 마킹하라’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직업 체험 존, 진로 상담 존, 무대 공연 존 등 세 부분으로 구성돼 학생들은 원하는 구역에 들러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우선 직업 체험 존에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3D프린터 전문가, 드론 조종사 등 장래 유망 직종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방송․문화, 디자인, 경찰․국방, 음식 서비스, 4차 산업 등 총 5개 분야 31가지 직업을 만나볼 수 있다. 학생들은 진로 적성을 탐색할 기회를 통해 구체적인 꿈을 그려볼 수 있다.

다음으로 ‘미리 가보는 대학, 학과 체험’ 코너에서 대학생 멘토에게 진로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연세대 의공학과 △한국외대 경영학과 △동국대 법학과 △동국대 역사교육과 △숭실대 컴퓨터공학과 재학생이 직접 학과 정보, 전망과 비전을 제시한다. 학생들은 심리검사지, 학과 카드를 활용한 멘토링으로 보다 현실적으로 학습 방향을 정할 수 있다.

매년 2,000명 학생 참여, 학생, 주민 등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

당산공원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시선을 압도한다. 동아리 발표회, 청소년 장기자랑, 마술 공연 등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표현하는 자리가 이어진다. 크고 작은 이벤트도 마련해 학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더한다.

한편, 구는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박람회 개최를 위해 안전 계획을 사전에 수립하고, 관계자 간 업무 분담으로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학생은 누구나 무료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주민도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미래교육과(☎02-2670-4162)로 연락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며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 주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길 바란다.”라며 “구는 박람회에서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이색적이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해 안전하게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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