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월 어린이대상 기후변화대응 ‘지구를 함께 지켜요! 더불어 살아요, 북극곰의 눈물’ 운영

   
▲ 아이들과 레크레이션을 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 북극곰의 눈물, 인형극을 하고 있는 모습

 

최근 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에 따르면 북극 빙하가 다 녹기까지 앞으로 딱 9년 남았다고 한다. 집 잃은 북극곰은 이제 어디로 가야할까.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10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12개 어린이집 어린이를 대상으로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의식을 높이기 위한 환경 인형극 ‘지구를 함께 지켜요! 더불어 살아요, 북극곰의 눈물’ 을 공연한다.

어린이집 12곳 찾아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재미난 환경 교육 진행

이번 인형극은 자라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구온난화 등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아파하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했다. 환경 인형극은 사전 신청한 지역 내 어린이집 12곳 6~7세 어린이 485명을 대상으로 하며, 전문 극단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인형극과 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구성은 재미있고 신나는 음악과 율동을 곁들여 환경오염을 줄이는 실천 방법을 소개한다. 교육 시간은 총 60분이며 ▲레크리에이션 ▲키즈 복화술 ▲인형극으로 구성했다. 우선 레크리에이션으로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와 그로 인한 기후변화 현상을 살펴본다. 다음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인형을 활용한 코믹 복화술로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지구 온난화로 살 곳을 잃은 북극곰이 얼음이 녹지 않는 방법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전한다.

레크리에이션, 코믹 복화술, 인형극 등으로 호기심 자극, 집중력 향상

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아이들의 흥미와 학습효과를 배가시키고자 한다. 또한 아이들이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통해 스스로가 환경을 지키는 환경지킴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를 올바른 교육을 통해 환경보호 실천가로 성장시켜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녹색생활 실천 습관을 갖고 환경문제에 스스로 대처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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