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정재민 위원장 선출… 찬성률 95%지지 받아

   

▲ 정재민 위원장

 

정의당 새 대표에 심상정 의원이 선출된 가운데 영등포구지역위원장에는 정재민(사진) 현 위원장이 선출됐다.

정재민 위원장은 7월 8일~11일까지 온라인투표, 12일 현장투표로 총 5일간 진행된 선거에서 총 유권자 365명 중 245명(투표율 67.1%)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227명(찬성률 95%)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정재민 신임 위원장은 “정의당에게는 1800만 촛불민심의 대표정당으로 발돋움해 촛불혁명을 완성해야할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영등포에서 정의당의 이름으로 2020년 총선승리를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7월 23일 故 노회찬 의원 서거 1주기를 맞아 “노회찬 대표님과 함께 꾸었던 꿈, 차별 없는 세상과 정의로운 복지국가의 길을 영등포에서 당당하게 열어가겠다” 정 위원장은 다짐했다.

정재민 위원장은 갑(당산1,2동, 양평1,2동, 도림동, 문래동)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영등포구 ‘라’선거구 구의원 후보로 출마하여 9.84% 득표해 3위를 차지했고,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영등포구갑 후보,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최연소 30대 영등포구청장 후보로 출마하여 주목을 받은바 있다.

부위원장에는 윤미영 후보가, 당대회 대의원에는 김수정, 원정하, 박수정, 김대용, 최문원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정의당 대표를 지낸 바 있는 심상정 의원은 이번 선거로 2년 만에 당 대표에 복귀하게 됐다. 심 대표는 대표 선출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의당을 범여권으로 분류 말라, 민주당과 집권경쟁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 대표 등 신임 지도부는 지난 14일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경기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에 있는 노 전 의원 묘소를 참배하고 이어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

정의당 영등포구위원회 정재민 위원장 약력

광주광역시 출생(1980년)

광주 문성고등학교 졸업(14회)

한양대학교 독어독문학, 영어영문학부 졸업

사회복지사, 유기농업기능사

 

<주요경력>

(현)정의당 영등포구위원회 위원장

(현)영등포평화의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 공동대표

(현)정의당 서울시당 교육위원장

2018 지방선거 정의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2016 총선 정의당 영등포갑 국회의원 후보

2014 당산1동, 양평1,2동 구의원 후보(9.84% 3위 득표)

(전)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영등포구 공동선대위원

(전)심상정 대선후보 영등포구 선대위원장

(전)당산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전)영등포구 마을공동체위원회 위원

(전)영등포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

 

 

 

 

저작권자 © 영등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