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영등포아트홀 뮤직콘서트,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

한국 역사에서 뜻 깊은 한해로 기억될 듯하다. 3.1혁명으로 세워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동시에, 70년 이상을 분단으로 지낸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도 뜨거워서다. 70년을 사방이 섬으로 갇혀 살던 한국이 드디어 광활한 대륙으로 달릴,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저널인미디어>는 올해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한 편의 뮤직콘서트를 기획했다. 이번 콘서트 제목은 <힘내라 대한민국>이다.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은 물론, 지금 이 시간에도 열정적으로 사는 우리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힘내라 대한민국>은 오는 29일(금요일) 오후 7시 영등포구 당산동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릴 에정이다. 공연은 1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행사의 인트로는 설호종씨의 대북 퍼포먼스가 있을 예정이며, 독립투사 영장이 함께 소개된다. 이어 국악밴드인 예인스토리가 ‘새야새야’ ‘독립군가’ ‘오빠생각’ 등을 대금과 아쟁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끝으론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와 환경운동가 이기영 교수가 함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부 행사도 예인스토리가 ‘워낭소리’ ‘신고산타령’ ‘님만나보겠네’ 등을 연주하는 걸로 시작된다. 이어 흥겨운 사물놀이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록밴드 트랜스픽션이 ‘승리의 함성’ ‘너를 원해’를 비롯, 월드컵응원가인 ‘첨바 왐바’ ‘승리를 위하여’ 등을 선보인다. 피날레는 트랜스픽션이 ‘아리랑’을 연주하는 것으로 끝난다. 참석하신 분들은 모두 태극기를 들고 합창해주시면 된다.

본공연 이전에 로비에선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는 김석환 작가가 캘리그래피를 쓰고, 권미강 시인이 시를 낭송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는 사회적공론화미디어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 사진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저널인미디어>가 주최하는 본 행사엔 뉴스프리존·사회적공론화미디어가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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