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9월까지 ‘에코마일리지 아파트 경진대회’ 추진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민 실천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에코마일리지 아파트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에코마일리지’는 전기, 도시가스, 수도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절약한 만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에너지 절약에 있어 주민참여 확대가 가장 중요한 만큼 경진대회를 통한 선의적 경쟁체제로 아파트 내 입주민의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개인 가입률(50점), 세대 가입률(40점), 에너지 절감률(10점) 종합평가

경진대회는 지난 1월 참가 신청을 한 아파트 23개를 대상으로 2월부터 9월까지 8개월 간 진행된다. 개인 가입률(50점), 세대 가입률(40점), 에너지 절감률(10점)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결과에 따라 10월 중 가입 성적이 우수한 8개 아파트를 선정해 총 300만 원의 시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우전제 환경과장은 “관 주도의 사업 홍보 방식이 아닌 아파트 내 자체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구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 의식을 보다 더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주민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사업 등을 추진해 녹색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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