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생활 속 문화향유 기회 제공 목적

   

▲ 사진은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무대에 선 색소폰 동호회.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음악, 무용, 미술 등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동호회 활동을 지원한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것으로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순수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최근 1년 이상 영등포구에서 순수문화예술 활동실적이 있는 동호회로 공연, 전시 등 발표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단, 정치․종교․영리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동호회 등은 제외된다.

활동보조금 지급, 공연공간 제공, 지역 문화축제 참여 등 지속적인 활동 지원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동호회는 활동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 지하철 9호선 당산역, 여의도역, 샛강역 내 조성된 문화공간과 당산․영등포․문래공원, 오목교 및 안양천 등 야외무대 등을 동호회 활동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구는 여의도 봄꽃축제, 단오제 등과 같은 지역 행사와 복지관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방문 공연 및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취지다. 지난해 구는 색소폰, 하모니카, 밴드, 고전무용, 합창 등 13개의 문화예술 동호회를 지원한 바 있다.

오는 21일까지 공고문 확인 후 신청서 다운받아 우편 및 방문 제출

신청을 원하는 동호회는 오는 21일까지 지원사업신청서와 활동실적 증빙서류 등을 작성해 구청 문화체육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http://www.ydp.go.kr)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구 관계 공무원은 “주민 누구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여가를 즐기고 삶의 활력을 찾는 것이 저의 바람”이라며, “영등포를 문화예술도시로 활성화시킬 열정 가득한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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