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체육회, 성과보고‧유공자 시상‧장학금 지급 등으로 일치단결

   

▲  구 체육회 임원들이 케익커팅을 하며 송구영신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채현일(구청장) 회장, 윤준용 의장, 오성식 수석부회장 등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더해져 하나로 통합된 영등포구체육회가 탄생된 지 2년이 지났다. 처음에는 단체이름도 변경되고 사람도 바뀌어 다소 어색했지만 어느새 하나가 되어 시나브로 연착륙 했다. 하지만 아직도 풀어야할 숙제가 이곳저곳에 묻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 가시적 행동이 연말 송년회다.

영등포구체육회(당연직 회장 채현일, 오성식 수석부회장(위촉직 회장))는 지난 11일 위더스웨딩홀에서 체육회 임원 및 대의원 이사회, 동 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을 보내 더욱 튼튼한 하나가 되기 위해 뭉쳤다. 이 자리에는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의장, 김영주‧신경민 국회의원, 최웅식‧김정태‧정재웅‧양민규 시의원, 각 종목별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체육인 여러분들의 근면성실 함으로 1년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각종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장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구민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준용 의장은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영등포를 위해 막중한 역할을 했다”며 “기해년 새해에도 열정과 패기로 희망찬 영등포구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격려했다. 김영주‧신경민 의원도 축사를 통해 “도림동 배드민턴장 등 활용방안 등을 지혜롭게 짜내 더 건강한 체육단체로 거듭나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종목별 연합회 간 연대는 물론 동 체육회 활성화, 지도자들의 지원확대, 체육프로그램 다양화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학교체육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다졌고 오성식 수석부회장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하나로 통합해 2년을 무사히 마친 만큼 스포츠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지름길임을 기원하자.”며 건배사로 대신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연주(영신초교) 학생 등 초등학생 5명(30만원), 고등학생 및 대학생 5명(50만원) 등 총 10명에게 4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시민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종목별 단체에 상금을 전달해 격려했다. 이밖에도 안수동, 김재형 회원 등이 구청장과 구의장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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