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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動이 함께 머문 詩낭송영등포문화원, 노희정‧김정태 시의원 등 동참… 쉼이 있는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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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7  11: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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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천희 문화원장이 "지난 1년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희망찬 2019년을 기대했다.
   

▲ 이날 시낭송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송구영신을 바랐다.

 

요즘 송년모임이 부쩍 많아져 세월의 무상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한다. 이런 가운데 유행가 가사처럼 반복돼오고 있는 ‘왁자지껄한 송년회’를 과감히 버리고 잔잔한 시(詩)와 음악이 앙상블을 이루며 ‘감동과 운치’를 불러 모으고 있는 한 기관의 연말행사가 있어 마음만큼은 따뜻하고 풍성하다.

영등포문화원(원장 한천희)은 지난 6일 문화원대강당에서 기관장 및 정치인, 단체장, 회원 등 150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시와 음악이 있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숨 가쁜 일정으로 살아온 참석자들에게 사색과 차분함 그리고 아름다움이 머무는 시간을 제공해 박수를 받았다. 여기에는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 문정림 전 국회의원, 시‧구의원, 이삼조(민주평통)회장, 김태수(영등포 예총)이사장, 각 예술단체장 등 지역 유지들도 다수 참석해 가는 한해를 가늠하며 행사를 더욱 빛냈다.

배서영 MC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김효남(서울포엠페스티벌 전국시낭송대회 대상 수상자)씨를 비롯해 노희정(육필문학관, 시인)관장, 유현열(영등포문화원 가곡교실)강사, 홍금자(영등포문인협회) 회장 등이 ‘겨울 행’, ‘이곳 영등포’(자작시), ‘그리움’, ‘별 헤는 밤’ 등 주옥같은 시를 낭송해 겨울밤을 따사로움으로 가득 충전했다. 특히 연말이 누구보다 바쁜 김정태 서울시의원, 김길자‧이규선 구의원도 ‘새해에는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흔들리며 피는 꽃’, ‘우리의 삶은 하나의 약속이다’ 등을 읍 조려 환호와 박수로 이끌어 냈다.

또 김승희 외 3인이 나서 ‘봉숭아’, ‘첨밀밀’ 등을 해금연주로 연주해 청중들의 박수갈채가 쏟아 졌고 국가무형문화재인 판소리 이수자 황지영 씨의 ‘배 띄워라'와 한미화 외 4인의 오카리나 연주와 첼로 연주는 시끄럽던 송년모임을 일소하고 한해를 반성하는 시간으로 이끌어 모두에게 쉼표와 느낌표를 동시에 선물했다.

한천희 문화원장은 “문화원을 사랑하고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송년을 맞아 문화원답게 색다른 송년회를 준비해 봤다. 오늘 행사를 통해 지친 영혼을 잠시 달래는 휴식 같은 시간이 머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 문정림 전 국회의원 등을 “문화재단과 함께 지역의 문화행정을 지키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유공자 표창에서는 박계석 부원장, 이재향 운영위원 등 6명이 구청장‧의장 표창을 받았고 김태수(예총)이사장, 신범승(예총)고문, 안성식(사진협회)회장, 김기화 감독, 심용진‧강세환 운영위원 등 13명이 공로패를 수상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 문화발전에 기여한 대가로 '공로패'를 받은 수여자들이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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