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동 청지協, 한국조리사관학교에서 관내 아동‧학부모 40여명 참여
▲ 영등포동에 사는 아동들이 제과제빵학교에 실시한 '나만의 쿠키 만들기' 과정을 배우며 즐거워하고 있다.
|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꿈과 희망에 도전하고 있고 있다. 영등포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정동철) 주최로 ‘나만의 특별한 쿠키’를 만드는 무료 체험 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제과‧제빵 사의 꿈을 꿀 수 있도록 했다.
영등포동 초교 어린이 등 28명과 학부모 5명은 지난 10월 20일 청지협 위원들과 함께 쿠키만들기 행사를 경험했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모양대로 반죽틀에 빵을 굽고 제과를 만들어 희망을 키워갔다.
특히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와 제과‧제빵 등 여러 직업군을 직접 체험해 진로결정에 기여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제공했고 또 올해 행사 역시 영등포동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아이들도 다수 참석해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청소년들은 처음 만들어보는 데도 불구하고 진지하게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훌륭한 작품을 완성해 달콤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함께 참여한 김지아 아동은 “집에만 있기 심심하고 답답했는데 좋은 기회가 되어 내 맘대로 쿠키를 만들어보고 직접 구워 집에 가져가 엄마를 드릴 생각을 하니 무척 뿌듯하다.”며 빵 굽기 행사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이끈 정동철 회장은 “아이들이 자신만의 쿠키를 만들어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됐고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문화정착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혀 다음 활동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 청지협 위원들과 영등포동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기 위한 제과제빵학교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