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찬 본부장, 영등포지점 첫 방문… 직무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의견 나눠

   
▲ 정병찬 본부장(맨 오른쪽)이 지난 18일 영등포지점을 전격 방문해 김용석 지점장(왼쪽)으로부터 각 시설과 현황등을 보고 받고 9층 객장을 들러보고 있다.
   

▲ 정 본부장은 직원들 앞에서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로 뭉친다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초도순시(初度巡視). 한 기관의 책임자나 감독자 등이 부임해 처음으로 그 관할 지역을 순회해 시찰함을 뜻하는 사자성어다. 지난 3월 말 광명스피돔에서 취임식을 갖고 2년간의 임기를 의욕 있게 시작한 정병찬(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58) 본부장이 지난 18일 영등포지점(지점장 김용석)에 전격 방문, 이곳저곳을 시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이 자리에서 미래 빛 청사진으로 다소 침체기에 있는 경륜경정 분위기를 일소함은 물론 집기교체 등 사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특히 국가대표 펜싱선수 출신인 정 본부장은 매표소 환경개선을 위해 의자 등 집기교체 등으로 직원들이 근무하는 환경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겠다는 약속도 직원들 앞에서 약속했다.

정병찬 본부장은 이날 김용석 지점장에게 매출과 4~9층의 청사환경을 점검한 후 직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어려운 시점에 경륜경정사업본부장으로서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잘 극복해 성공의 스토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 “정부의 건전화, 개방화, 환원화 정책에 맞춰 광명스피돔은 스포츠 체험이 중심이 되는 레저스포츠의 장으로, 미사리 경정장은 가족 모두가 피크닉을 할 수 있는 여가선용의 장으로 변모시켜 스포츠 체험 메카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에 김용석 지점장은 “모두가 한 뜻으로 하나가 된다면 큰 해결점이 될 수 있다. 특히 추진력이 남다른 정 본부장을 중심으로 약속한 공약들을 하나 둘씩 지켜간다면 직무환경개선은 물론 경륜경정사업의 제자리걸음도 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본부장은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서울올림픽대회 경기운영본부 상황담당관을 시작으로 공단 인사과장, 홍보실장, 경륜경정사업본부 사업전략실장, 체육인재육성단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0년 3월 27일까지다. 전문체육인이 경륜경정사업본부 책임자로 임명된 것은 정 본부장이 처음이다.<김홍민 기자>

   
▲ 김용석 지점장, 직원들이 함께 간단한 '티- 타임'을 갖고 단결을 강조하는 정 본부장(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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