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사회건설, 운영위원장 각각 맡아… “최선 다 하겠다” 첫 일성

   
▲ 17명의 의원이 함께 모여 제8대 구의회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출범하며 전반기 의정을 시작했다.
   
▲ 김재진 행정위원장이 최고가 아닌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새 임기를 시작했다.
   
▲ 해박한 지식을 겸비한 박미영 사회건설위원장은 지속가능한 자치단체를 위해 효율의정을 다짐했다.
   

▲ 김길자 운영위원장은 야전사령관 역할을 맞아 한 쪽에 치우침 없이 공평한 의회 운영을 강조했다.

 

의장‧부의장 선거이후 바로 이어진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김재진(영등포본동, 신길3동)의원과 박미영(여의동, 신길1동)의원, 김길자(당산2동, 영등포동)의원이 당선돼 8대 구의회 전반기 의회를 이끌게 됐다. 김재진(재선, 자유한국당, 이하 한국당) 행정위원장, 박미영(재선, 더불어민주당, 이하 민주당) 사회건설위원장이 선출됐고 마지막으로 구의회를 이끌 운영위원장에 김길자(3선, 민주당) 의원이 뽑혔다.

15표를 얻어 당선된 김재진 의원은 “행정위원장으로 저를 선택해준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더 잘 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첫 소감을 밝혔다.

또 교사출신으로 똘똘한 의정활동을 전개해온 박미영 의원은 “사회건설위원장에 일할 수 있도록 뽑아준 선배‧동료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속 가능하고 합리적인 의정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16표로 선출된 김길자 의원은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해준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고마움을 표한다.”며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합리적인 의회운영으로 훌륭한 영등포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각 상임위 배정과 부위원장 선출도 마치며 사실상 8대 구의회의 시작을 알렸고 구의회 출발 기념식은 오는 9일 오전 11시에 전개하기로 했다. 또 전반기 정례회는 9월 7일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초선의원부터 7선의원까지 분포된 다양성을 갖춘 구의회는 4선 의장(윤준용, 민주당)에 3선 부의장(권영식, 한국당) 그리고 3선의 운영위원장과 재선의 행정‧사회건설위원장을 만들며 기분 좋은 전반기 출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여기에 7선의 박정자(무소속, 대림동‧신길6동)의원과 이용주(자유한국당, 양평동‧당산1동), 고기판(무소속, 도림동‧문래동)다선의원은 비록 이름 앞에 새로운 타이틀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경험과 묵직함으로 구청과 구의회의 상생발전에 균형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초‧재선‧3선 의원들은 활발한 의정활동과 노력으로 영등포호(號)의 항해를 위해 떠날 준비를 마쳤다.

♦ 행정위원회: 위원장 김재진, 부위원장 허홍석 위원. 위원: 고기판, 김길자, 김화영, 이미자, 장순원, 정선희

♦ 사회건설위원회: 위원장 박미영, 부위원장 이규선. 위원: 권영식, 박정자, 오현숙, 유승용, 이용주, 최봉희.

♦ 운영위위원: 위원장 김길자, 부위원장 장순원. 위원: 권영식, 오현숙, 이규선, 이미자, 최봉희, 허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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