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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빈발하는 회전근개 파열은김태현 원장(통달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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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6  11: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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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현 원장

(통달한의원, 한의사)

온화한 봄날씨가 되면서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교차가 심하고 변덕스런 날씨에 평소에 꾸준히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움직이면 여기저기가 아플 수 있다. 특히 스포츠 활동이나 여가 활동을 하면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어깨는 다른 관절과 달리 움직이는 범위가 큰 대신에 몸에 단단히 고정되지 않아 불안정성이 크다. 운동을 무리하게 하거나 잘 못 움직이면 쉽게 다쳐서 만성적 통증을 유발하기 쉽다.

그렇지만 대부분 어깨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무리해서 어깨가 결리는 것이나 근육이 놀란 것으로 생각하여 방치하거나 오래 되었어도 노화 때문에 발생하는 오십견이니려니 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안 하는 경우가 많다.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 질환이 많은데 그중에 회전근개 파열이 있다. 회전근개라는 것은 팔을 몸통에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네 개의 근육과 힘줄이 팔뼈와 견갑골, 쇄골, 등뼈를 연결하는데 이를 회전근개라 부른다. 특히 어깨 근육중의 하나인 극상근이라는 근육이 어깨뼈 모서리에서 만져지는 견봉아래로 미끄러져서 움직이기 때문에 체형의 변화가 있거나 잘 못된 움직임이 발생하여 견봉아래에서 마찰에 의한 손상이 발생한다. 그리고 다른 3개의 회전근개를 구성하는 근육도 투구동작이나 짐을 드는 동작 등 다양한 활동 중에 손상이 된다.

주로 어깨를 많이 쓰는 운동인 테니스, 골프, 배드민턴, 탁구 등을 무리해서 할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노화로 인해 어깨 주변 골격에 변형이 생긴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더 쉽게 발생한다.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심한 통증이 생긴다. 통증은 파열의 정도에 따라 심해지는데 경우에 따라 밤에 잠을 못 이룰 정도로 불편하다.

회전근개 파열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에 쉽게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감별해야할 목디스크와 오십견 증상과 유사하여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회전근개 파열을 방치할 경우 파열이 심해져 만성화되고 오십견이나 어깨관절염 등 다른 질병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주요 증상은 팔을 들어 올릴 때 특정 각도까지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있다가 그 범위를 넘어서면 오히려 통증이 사라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60~150도 사이에서 통증이 나타나고 그 범위를 벗어나면 통증이 없어지는 경우가 흔하다. 또 팔을 들어 올릴 때는 아프지만 내릴 때는 큰 불편이 없다. 근육과 인대는 뼈에 붙어서 골격을 움직이게 하는 역할을 하므로 이 곳에 문제가 생기면 움직일 때 주로 아프고 움직이지 않을 때는 괜찮다. 그렇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회전근개 파열뿐만 아니라 인접 부위 다른 문제도 있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으로만 진단할 수 없고 병력이나 다른 검사소견을 참고하여 진단을 받아야 하므로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회전근개 파열은 정도에 따라 완전 파열된 경우에는 수술적 요법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에 해당하는 부분파열의 경우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수술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어깨 관절과 몸통의 뼈대의 배열이 좋지 않거나 구조적 변형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해결하지 않고 손상부위만 수술하는 경우 재발빈도가 높은 편이다. 한방에서는 어깨 관절을 이루는 견갑골, 쇄골, 팔뼈, 목과 등 척추뼈의 배열을 바로 잡는 교정치료와 함께 통증부위 염증을 줄여주는 침, 약침, 한약치료로 근본적 개선이 가능하다.

건강한 어깨를 위해서는 평소 기지개를 자주 켜서 스트레칭을 해주고 본인의 운동능력에 비해 과도하게 무거운 운동기구를 이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어깨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고 방치할 경우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임의로 판단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상담 02-267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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