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권영식 의원 등 3명 결산위원 선임 등 마쳐

   
   

▲ 이용주 의장이 임시회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있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린 구의회 임시회가 조례안 심사와 업무보고, 결산검사 위원 선임 등을 마치고 폐회됐다. 이로써 제7대 구의회는 오늘 4월 중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 임시회 한 차례만 남긴 채 사실상 종료를 앞두고 있다.

영등포구의회(의장 이용주)는 6일 제2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문을 닫았다.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업무보고 ▲조례안 등의 심사 ▲결산검사위원 선임이 진행됐다.

구의회는 2월 2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4일부터 3월 5일까지 상임위원회를 열어 소관부서로부터 2018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조례안을 비롯해 총 19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6건을 의원이 대표 발의해 민생을 위하는 적극적인 입법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영등포구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안(김용범 의원)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고기판 의원) ▲ 청년인턴제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고기판 의원) ▲모범·유공납세자 지원 조례안(강복희 의원)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재진 의원)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안(박미영 의원) 등 총 6건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는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비롯한 15건의 안건이 부의돼 모두 처리됐다.

결산검사 위원으로는 권영식 의원과 이장식 세무사, 성영록 세무사가 선임됐으며, 오는 30일부터 4월 28일까지 결산검사를 실시해 지난해 예산집행의 합목적성 및 재정운영 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이용주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이번에 처리된 조례 등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 이행에 철저를 기하고, 각종 안건 처리 시 제기된 의견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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