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신학기 대비 학교 주변 도로 및 시설물 점검

   

▲ 도로점검 후 전경.

 

우리 아이들을 이제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된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8일부터 신학기 대비 학교 주변 도로 및 시설물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로의 포장 상태, 조명시설 등 학교 주변의 위험 요인을 일제 점검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9일까지 초등학교 23곳, 중학교 11곳, 고등학교 10곳 등 지역 내 학교 44곳 주변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크게 차도구간과 보도구간, 조명시설 3개 부분으로 진행되며 총 21명의 점검반이 현장에 찾아가 조사한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44곳 대상… 차도 및 보도, 조명시설 등 현장 조사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도로의 침하, 함몰 발생 여부 ▲보도상 구조물 및 시설물 주변 보도블럭 침하 등 이상 유무 ▲건축공사장 주변 도로파손 등 보행불편사항 유무 ▲가로등‧보안등 고장 발생 유무 등이다.

점검 결과 도로의 포장파손 등 긴급하게 보수가 필요할 경우에는 도로보수원을 투입해 정비하고, 보수 규모가 큰 사항은 별도 정비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보수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2월에도 개학이 있는 점을 감안, 경미한 사항은 1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학교주변 도로 및 시설물 일제점검을 통해 111건의 문제 사항을 발견하고 89건을 즉시 조치해 보행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점검 결과 도로보수원 투입해 도로 포장파손 등 긴급 정비 실시

조길형 구청장은 “새학기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에 나선 학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이번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안전사고 없는 영등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등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