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중초교, 김정태 시의원 37억4천만원 예산유치로…식당 설계비도 확보

   

▲ 영중초교  ‘빛새온관’ 체육관 개관식 장면.

 

영중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이 완공됐다. 김정태(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민주당․영등포 제2선거구)이 사업비 35억5천여만 원을 확보해 공사가 시작된 지 만3년 만에 체육관과 시청각실, 특별교실로 구성된 ‘빛새온관’이 완공됐다. 지난 12월 12일 열린 영중초 빛새온관 개관식에는 사업유치자인 김정태 위원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청장, 김용수 교육장, 고광덕 교장 등 학부모, 학생, 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김 위원장이 2015년 교육청 예산으로 신축설계비 1억6천만원 유치로 시작영중초 체육관은 2016년도와 지난해도 본예산과 추경을 통해 확보한 23억4천500만원, 학교용지 부담금 12억원 등 35억4천500만원을 투입, 체육관과 시청각교실 등 복합건물로 건설됐다.

‘당산늘푸른관’으로 명명된 4층규모의 연면적 2,090㎡의 다목적체육관은 1층에는 학부모실과 보일러실, 2층은 시청각실과 방과후 특별교실 4개, 평생교육실이 각각 들어섰고, 3층과 4층은 체육관과 체육관 캣워크. 탈의실로 구성됐다.

김 위원장은 개관식에서 “변변한 강당 하나 없이 입학식과 졸업식을 추운 운동장에서 좁은 교실에서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 아버지의 마음으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사업 취지를 밝히고, “학생의 꿈과 끼를 함께 키우는 행복교육의 산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염원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다목적체육관 1층에 위치하게 될 학생식당 설계비 3천만원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학생식당은 889㎡ 규모로 총 1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공사비는 추경을 통해 확보하여 2019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영중초 다목적체육관 외에도 제2구민체육센터를 비롯해 당산중과 영동초 체육관과 식당, 선유중 시청각교실과 급식실도 유치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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