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미디어 생태계’ 구축, 통신사-케이블방송사 Win-Win 모델

   
 

케이블방송 CMB(회장 이한담)는 12월 6일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KT(회장 황창규)와 동등결합 상품 출시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MB는 KT와 협력해 내년 초를 목표로 KT의 모바일 서비스와 CMB의 초고속 인터넷이 결합한 동등결합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 지난 5월엔 KT와 ‘지역광고 통합 상품’ 출시

‘동등 결합’이란 통신사가 이종 대체와의 협약을 통해 자사 모바일 서비스와 케이블 방송사의 초고속 인터넷 등을 묶어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상품이다.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상품 간 차별금지를 골자로 발표한 ‘방송통신 동등결합 판매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올해부터 도입된 제도이다.

양사는 CMB-KT 동등결합 상품으로 통신사와 케이블 방송사간 ‘Win-Win’ 시너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등결합 상품을 통해 CMB는 통신사와의 유·무선 결합상품으로 인해 빠져나가는 기존 가입자들의 이탈을 막는데 활용할 수 있고, 반대로 신규 가입자가 유입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KT는 CMB 권역 내 속한 자사 모바일 단독 가입자에게 CMB 초고속 인터넷과의 결합할인 혜택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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