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체육회, 성과보고‧장학금 지급‧각 부문 시상 등 다양하게

   
▲ 조길형(구청장) 회장 등 체육회 임원 및 시‧구의원들이 케익 커팅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 오성식 수석부회장이 초등학생에게 장학금 3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더해져 하나가 된 통합 영등포구체육회가 탄생된 지 1년이 지났다. 처음에는 단체이름도 변경되고 사람도 바뀌어 다소 어색했지만 어느새 하나가 돼 365일을 넘기고 연착륙 했다.

영등포구체육회(당연직 회장 조길형, 오성식 수석부회장(위촉직 회장))는 지난 1일 백악관웨딩홀에서 체육회 임원 및 대의원 이사회를 갖고 송년의 밤을 보냈다. 이 자리에는 조길형 구청장, 이용주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 김한중(국민의당, 갑)위원장, 시‧구의원, 이규선(탁구) 회장 등을 비롯한 각 종목별 회장단, 동 체육회장, 체육회 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길형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체육인 여러분들의 근면성실 함으로 1년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얼마 후 개관하는 배드민턴장 등 각종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장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구민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주 의장은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영등포를 위해 막중한 역할을 했다”며 “무술년 새해에도 열정과 패기로 희망찬 영등포구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격려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종목별 연합회 간 연대는 물론 동 체육회 활성화, 지도자들의 지원확대, 체육프로그램 다양화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학교체육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다졌고 오성식 수석부회장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하나로 통합해 1년을 무사히 마친 만큼 스포츠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지름길임을 기원하자.”며 건배사로 대신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초등학생 4명, 고등학생 및 대학생 8명 등 총 11명에게 5백 2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시민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게이트볼(50만원), 롤러(40만원), 야구(30만원), 자전거(20만원) 연맹에게는 상금을 전달해 격려했다. 이밖에도 김재영 회원 등이 구청장과 구의장 표창을 받았다.

   
▲ 장학금을 받은 수혜 학생들이 조길형 구청장, 이용주 의장, 오성석 수석부회장과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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