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하나님의 교회, 어르신 등 200여명 초청 잔치 베풀어

   
▲ 2백여명의 어르신들이 잔치에 참여해 음식을 나누고 있다.
   
▲ 하나님의 교회측에서 마련한 선물을 참석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국경과 언어, 문화를 초월해 폭넓은 봉사활동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 온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각종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양평1동 소재 서울영등포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지난 3일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관내 주민 200여명을 초대해 이웃초청 잔치를 펼쳤다. 성도들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식사대접 및 선물을 증정하며 지난여름 하나님의 교회의 국내외 대통령 표창의 기쁨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섬김의 도를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평1동 동장을 비롯해 영등포구청 박춘은 복지국장 등 20여명의 지자체 관계자들의 참여와 함께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이웃초청 잔치가 진행되어 관내 어르신 및 이웃들과 정서적 교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웃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통해 연신 행복해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둘러보던 김정태 시의원은 “하나님의 교회 대통령 단체표창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오늘의 이 뜻 깊은 자리에 초대된 어르신들의 밝은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 번 교회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화행사가 종료되고 성도들은 삼계탕, 떡, 과일, 수정과 등 갖가지 한식메뉴로 정갈하게 차려진 식사를 대접했다. 봉사자들은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과 정감어린 대화로 정서적 교류를 나누며 이웃사랑을 되새기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한국․미국 대통령 표창으로 ‘종교계 선행 대사’ 역할 수행

김화자(75세) 어르신은 “모처럼 뜻 깊은 행사가 개최되어 기쁘고, 사회적으로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으로 나라에서도 감동을 받은 것 같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개인주의에서 벗어나 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삼계탕 등 다양한 음식을 나누며 즐거워하고 있는 어르신들.

행사에 참여한 김소현(주부, 41세)씨는 “이번 기회를 맞아 이웃 어르신들에게 인사도 드리고 공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마음까지 편안해진 것 같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평생을 다하신 어르신들을 한 번은 생각해야 한다고 마음은 있었지만 실천이 어려웠다. 이웃들의 밝은 표정에 모두가 기쁜 하루였다. 이웃 모두가 정서적으로도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하나님께로 받은 따뜻한 사랑을 이웃에게 전달하고자 금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 이웃들에게 인사도 드리고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매우 뿌듯했다. 선한 행실로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라는 말씀을 실천하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을 품고서 진정성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서 지역민들에게 밝은 미소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해양환경 보전 및 안전사고 방지에 기여한 공적으로 6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0주년 바다의 날을 맞아 단체상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하나님의 교회는 7월에도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수여해 민간외교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일조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역사회 환경운동,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오케스트라 연주회, 각종 전시회 개최로 문화 활동에도 적극후원하며 지역사회 관공서와도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협력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가 펼치는 봉사활동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하신 어머니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라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해지며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시의적절한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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