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 열려, 장애인을 우선 지원해야

   

▲ 허영도 회장이 제11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한국장애경제인협회(회장 허영도)가 주관하는 ‘제11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가 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장애 경제인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창업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고, 전국 장애인기업 대표, 정부포상 수상자와 가족, 장애인기업지원 관련기관 관계자와 장애경제인들의 열정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언론계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전병길 회장, 시사N 윤준식 대표 , 내외신문 조동현 부장, 선데이타임즈 국용호 국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뜨거운 열정, 새로운 도약!’ 이라는 주제로 올해 11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양 씨엔씨의 강준철 대표, 청우산업개발 심만섭 대표, 성근모자 김복규 대표 등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티엘인더스트리 김창식 대표 등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은 “우리 경제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은 장애 경제인들의 불굴의 열정과 파나는 노력과 노고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장애인 기업 지원과 장애인 창업육성 등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허영도 한국장애경제인협회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우선 지원해야 하고, 작년 2만 명의 취업이 있었지만 장애인의 자립갱생에는 미흡하고, 무엇보다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 협회와 관계기관이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허 회장은 “여성기업인에게 주는 혜택도 장애 경제인들에게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한편 한국장애경제인협회는 장애인창업과 기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촉진하기 위하여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에 의해 설립된 한국장애경제인협회는 법정단체로서, 250만명의 장애인과 3,300개 장애인기업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협회에서는 장애인기업의 종합적인 지원 및 사업활동 기회가 우선하여 보장될 수 있도록 국가 및 지방단체와 협조하여, 장애인기업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장애인기업의 생산물품 판매지원, 경영능력과 기술수준향상을 위한 교육 및 국내외전시회참가지원, 창업경진대회 및 전국장애경제인대회를 통한 사회적인식개선 및 위상제고 등 다 방면에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시작을 알리는 떡을 자르며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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