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놀이활동가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주민 놀이활동가 양성
찾아가는 어디든 놀이터, 팝업 어디든 놀이터 등 주민주도의 놀이문화 확산활동 전개 예정

놀이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식
놀이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식

[영등포투데이]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2024 영등포구 어디든 놀이터 ‘놀이활동가 양성교육’을 통해 주민 놀이활동가 영플투게더 13명을 양성하였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3월 한 달간 총 6회기에 걸친 놀이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하였다. 교육은 기본과정 8시간과 심화과정 17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아동권리교육, 놀이의 특성과 놀이활동가의 자세, 아동 놀이프로그램, 놀이활동 준비 및 실습, 놀이활동가 초청특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신규로 양성된 13명의 놀이활동가를 포함한 총 23명의 놀이활동가는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의 아동 놀이문화확산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금번 놀이활동가로 양성된 주민은 “놀이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았고 놀이를 통해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았다”, “놀이를 하면서 온몸의 전율이 느껴졌고 아이들과 놀 기회가 있게 되면 해보고 싶다”, “놀이에 대한 인식이 ‘놀아준다’에서 ‘함께 논다’로 변화하게 되었다”, “놀이로 인해 이렇게까지 웃고 행복할지 몰랐다. 내 아이에게 놀이 시간을 꼭 주고 싶고 행복할 권리를 경험해주고 싶었다”며 교육과정 수료 소감을 전했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의 ‘어디든 놀이터’ 사업은 2019년부터 진행되어 온 지역주민 주도의 놀이문화 확산 사업이다. 지난 2023년에는 주민 놀이활동가가 직접 기획하여 팝업형 일일 놀이터인 ‘팝업 어디든 놀이터’를 6회 운영하였으며 아동 및 보호자 2,530명이 참여하였다. 또한 놀이활동가가 직접 고른 놀잇감들로 구성된 놀이키트를 가정 및 돌봄기관의 아동 977명에게 배포하였다. 2024년부터는 ‘찾아가는 어디든 놀이터’ 사업을 통해 주민 놀이활동가 ‘영플투게더’가 돌봄기관으로 방문하여 놀이활동을 진행하며 일상의 다양한 공간에서 다채로운 놀이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용숙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장은 “우리 복지관에서는 2019년부터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놀이문화 확산사업을 통해 많은 지역 아동들에게 놀이의 기쁨과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다. 올해도 양성교육에 참여한 주민분들과 함께 놀이의 가치에 공감하고 아동 놀 권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놀이활동가 영플투게더와 올해 출범되는 어디든 놀이터 아동 놀이사업단 네트워크 기관들과 함께 보다 많은 지역 아동들이 행복하게 놀고 놀 권리가 존중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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