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후보 15일 오전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오세훈 시장과 면담
경부선 지하화, 목동선 선유고사거리역 선정 등 영등포갑 정책 제안서 전달
김 후보, 영등포 주민 숙원사업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
오세훈 시장, 긍정적, 신속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 밝힌 것으로 전해져
김영주 후보, “영등포 숙원사업 해결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 다할 것”

[영등포투데이] 국민의힘 서울 영등포갑 김영주 후보가 15일 오전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국민의힘에 입당 후 김영주 후보의 첫 당내 공식 행보다. 

이날 김영주 후보는 ▴영등포 경부선 지상구간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 필요성, ▴영등포역·도림고가 철거, ▴양평동 목동선 선유고사거리역 선정 필요성, ▴영등포 모아타운, 신속통합기획, 공공재개발 등 지원 요청, ▴안양천(양평동) 반려동물 놀이터 건립 지원 내용을 담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영등포갑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김 후보는 도림동, 영등포본동, 신길3동, 문래동 주민들이 경부선 지상 철도 구간으로 인해 미세먼지 및 소음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경부선 지하화 사업 중 영등포구간 3.4km를 우선 선도사업구간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교통 사각지대에 처해있는 양평동, 당산동 주민들을 위한 목동선 경전철 선유고사거리역 추가 선정을 강력하게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오세훈 시장도 김후보가 요청한 사업들에 대해서 최우선적으로 챙기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김영주 후보는 “영등포갑 숙원사업인 경부선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지로 영등포 구간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양평동, 당산동 주민들을 위해 목동선 선유고사거리역을 반드시 유치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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