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일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 개최

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는 채현일 후보와 전현직 의원.
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는 채현일 후보와 전현직 의원.

[영등포투데이]채현일(영등포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9일 뉴포트빌딩 5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당 선대본부 김주철, 박정수 고문과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신흥식, 김지연, 전승관, 양송이 의원, 김정태 전 시의원, 영등포구의회 윤준용 전 의장, 김길자 전 의원, 오현숙 전 의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김주철 고문은 축사에서 “그동안 영등포가 버림받았다. 이번에 채현일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고 해서 마음이 확 풀렸다” 며 “채 후보를 기점으로 다시 한번 영등포가 발전할 수 있는 힘을 모으고 기틀을 다져 줄 것”을 당부했다.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전 의장은 "채 후보는 정치적으로 변화와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어렵고 힘들 때 국민의 질타와 당원들의 쓴소리가 싫다고 당을 떠나는 현실이 되어서는 안된다" 며 "우리 채 후보에게 묻는다. 채 후보는 당이 어렵고 힘들 때 당을 떠나시겠느냐. 채 후보와 함께 영등포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전‧현직 시‧구의원들과 힘을 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태 전 서울시의원은 “4월 10일에 채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고 우리 민주당이 승리하도록 함께 해 주기를 바란다” 며 “영등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민주당 영등포갑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채현일 후보.
인사말을 하고 있는 채현일 후보.

이어 채 후보는 정권심판, 세대교체, 으뜸도시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채 후보는 “영등포갑이 뜨겁다. 언론에 이렇게 까지 홍보가 될 줄 상상을 했겠느냐” 며 “이재명 대표가 종로에 이어 영등포구에 왔다.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과 낡은 정치와 배신의 정치를 심판 해 달라는 의미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채 후보는 “영등포갑이 정권심판의 선봉에 서고 정권교체의 교두보가 돼야 한다. 떡잎이 져야 새순이 돋아 난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며 “지역에서 십수 년 동안 다선을 하고 장관·부의장까지 하셨다. 어느 날 갑자기 당을 바꾼단 건 상식 밖이었고 지금도 충격이다” 며 배신의 정치, 책임지지 않는 정치에 대해선 반드시 이번 4월 총선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 후보는 “6년 전 구청장이 됐을 때 세대교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바뀌었고 변화가 있었고, 차근차근 해냈다” 며 “국회에 가면 중앙정치에만 매몰되지 않고 지역정치, 발로 뛰는 정치를 반드시 실천하겠다. 혼신을 다해서 영등포구를 으뜸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채 후보는 ”깨끗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품격이 있는 선거를 치르겠다.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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