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으로

[영등포투데이]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2024년 「학원 등 수강권 지원사업(러닝투게더)」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2024. 3. 8.(금)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에서 천재교과서 밀크T(대표 박정과, 임형진), 구로구·금천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김용희, 정성준),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대표 김광일)와 온라인 교육기부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학원 등 수강권 지원사업(러닝투게더)」은 2015년부터 희망계층 학생들에게 학원과 교습소 운영자의 교육기부를 통해 무료 수강 기회를 제공하는 남부교육지원청의 특색 사업으로 지역교육청 최초로 운영 중인 사업이다. 2023년에는 24개의 학원이 참여하고 교육의 기회가 절실히 필요한 45명의 학생들에게 무료 수강 기회를 제공하여 총 119,170,000원의 교육기부금을 지원하였다. 

2024년에는 오프라인 학원을 넘어 온라인 원격학원까지 참여를 확대하여 천재교과서의 인강 서비스 밀크T와 협업을 통해 관내 초·중·고 희망계층 학생들에게 상시적 학습기반을 제공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구로구·금천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서울시의 저소득층 학생 대상 인터넷 강의 교육지원 플랫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중위소득 50~80%이하 가구의 소외계층 학생 10명을 발굴‧추천하여 지속적인 학습관리를 통한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사단법인 따뜻한하루는 참여학원에 대한 기부영수증 발행 및 사업 홍보 등을 지원하여 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 이문수 교육장은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까지 사업이 확대되어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신뢰있는 기업이 적극적으로 교육기부 활동에 참여하여 교육격차 해소와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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