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갑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받을 듯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 입당 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기념촬영.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 입당 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기념촬영.

[영등포투데이]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의원은 4일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다. 김 의원은 7일 공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정치인은 국가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도구로 쓰여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태껏 저를 뽑아준 영등포 구민과 저를 4선까지 만들어준 대한민국을 위해 일해 왔다"며 "앞으로도 생활정치와 주변 발전을 위해 제 역할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1일 김 의원은 “지난 3월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의 회동에서 한 위원장이 저에게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있는 여의도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해 함께 정치를 하자는 제안했다” 며 “저 또한 그동안 진영논리보다는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 빈곤아동 등 소외계층 문제의 해결, 국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등 이른바 생활정치를 위한 의정활동을 주로 해왔기에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하여 여의도정치를 바꿔 보자는 한 위원장의 주장에 십분 공감했다”며 제안을 수락했다.

저작권자 © 영등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