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교육지원청 주관, 4개 교육지원청과 통합발주하여
31억 5천만원(전년대비 37%

[영등포투데이]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2023년 관내 및 타 관내 각급학교 등을 대상으로 데스크톱컴퓨터, 모니터, 노트북, 텔레비전, 비디오프로젝터 등 정보화기기를 통합발주(공동구매)하여 3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지원청에서 학교의 정보화기기 계약(구매)업무를 대행함으로써 단위학교의 업무를 경감시키고, 다른 교육지원청과의 협약으로 대량 구매를 통한 높은 할인율 반영으로 예산절감 및 교육재정운영의 효율성 증대를 위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남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다른 교육지원청(동작관악성동광진성북강북중부)과 협약하여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정보화기기를 통합발주 하였으며 총 751개 학교가 참여하여 데크스톱컴퓨터 4,005대, 모니터 3,590대, 노트북 2,115대, 텔레비전 626대, 비디오프로젝터 23대 등 총 10,359대를 통합계약(공동구매)하여 조달청 쇼핑몰 가격 약 97억원에 해당하는 정보화기기를 약 66억원에 구매하여 총 3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 

정보화기기 공동구매는 수요금액이 일정금액 이상이어야 추진 가능하고 수요금액이 많을수록 할인율이 높기 때문에, 남부교육지원청은 자체 공동구매를 추진할 수 없는 소규모 교육지원청 소속학교 수요량을 통합하여 발주함으로서 통합계약에 참여할 수 없었던 타 관내 학교에 할인을 적용받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량구매로 할인율을 더 높일 수 있었다.

남부교육지원청 이문수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뿐 아니라 타 교육지원청 관내 소속 학교도 포함하여 추진하는 정보화기기 통합계약 사업은 예산 절감액을 획기적으로 높여 열악한 서울교육재정 여건을 개선하고 학교 행정업무 경감에 크게 도움을 주어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일선학교들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정보화기기 통합계약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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