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헌호 구의원 5분 발언

[영등포투데이] "주민의 불편함과 동행정의 안정성을 고려해서라도 동주민센터 인사를 조금 더 신중하게 해야 한다."
영등포구의회 임헌호 의원(당산1동, 양평1,2동)은 23일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동주민센터 인사이동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임 의원은 "행정의 일선인 동주민센터에서 채 1년이 되기도 전에 팀장급의 인사 이동과 동장의 교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며 "2021년부터 올해 1월까지 7번의 정기 인사이동을 거치는 동안 총 194번, 동장과 팀장급 이상의 인사이동이 있었다. 그 중 40명은 6개월 만에 보직이 변경됐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반복적인 동장과 팀장의 교체는 동행정의 안정성을 무너뜨리며, 주민의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 며 "동주민센터에서 일하는 우리 직원분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임 의원은 "주민들과 직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며 "부디 주민들이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동장과 팀장 인사를 해주시기 바란다" 라고 호소했다. 
임 의원은 "당산1동 주민센터에서 민원을 담당하던 4명의 직원 중 3명이 동시에 인사발령을 받게 되어 일정기간 동안 민원처리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며 "요청컨대 세심한 인사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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