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욱 위원장
당산1동 주민자치위원회

[영등포투데이] 저는 영등포에서 43년째 살고 있습니다. 저의 인생의 대부분을 영등포에 살았고 지금은 영등포가 저의 고향이고 마음입니다.
당산1동 주민자치위원장을 하게 된 것도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조금이라도 아름답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어렸을 때 훈장이신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님의 가르침 속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남에게 해를 끼치지 말고 베풀며 살아라”라고 가르쳤고 어머니께서는 “남을 업신여기지 말고 모두 소중히 여기라”라고 하셨습니다. 항상 이 마음을 안고 살고 있습니다.
우리 당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올해로 8번째를 맞는 당산1동 행복음악회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해 인기가 높아 2회로 늘렸던 어린이 돗자리 장터도 진행됩니다. 어린이 돗자리 장터는 다가오는 세대들이 지금의 기후 위기에 대해 생각하고, 지금 자기가 가지고 있는 물건이 이웃에게는 더 요긴하고 필요할 수 있다는 걸 장터를 통해 경험해 보는 취지로 시작한 장터라 쓰레기가 거의 나오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배치했습니다.
이외에도 여름에는 독거노인을 위한 삼계탕 잔치, 빗물받이 청소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영등포의 1등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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