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예비후보 “젊은 세대와 이 전 대통령 건국 독립정신 재조명 의미 커”
토지 소유자 지주에서 국가로 바뀐 것일 뿐…농민은 여전히 국가 소작농”

[영등포투데이] 하종대 서울 영등포갑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CGV 영등포’에서 영등포와 서울에 거주하는 2030 세대와 영화‘건국전쟁’을 관람하고 청년 세대와 소통을 위한 후(後)토크를 가졌다.

하 예비후보는 영화 관람과 세대 소통 후토크를 진행한 뒤“영등포에 거주하는  젊은 세대와 함께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독립과 건국, 재임시 추진한 정책을 재조명하는 영화를 관람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며 “당시 한반도가 처한 내외적 위기 상황에서도 지금의 선진 대한민국의 기틀을 닦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성과를 우리 사회 전체가 제대로 평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영화 관람 및 간담회에는 서울 및 영등포 거주 2030 세대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영화 관람 후 하 예비후보와 영화에 대한 소감과 당시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의문점을 묻고 답하는 ‘건국전쟁 후(後)토크’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화관람에 참여한 문동운(25) 씨는“과거에는 관념적으로 북한의 무상몰수 무상분배가 더 이상적이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지만, 영화를 통해 북한의 무상몰수 무상분배는 허상일 뿐 토지의 소유가 지주에서 국가로 바뀐 것으로 결국 농민은 국가 소작농에 불과한 상태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문 씨는 또“대한민국은 토지개혁에 성공해 농민 대다수가 자영농이 돼 농업 생산력을 높이고 나아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기반이 됐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영화에서는 남한의 토지개혁으로 14%에 불과했던 자작농이 70% 이상으로 올라갔다고 소개하고 있다. 

20대 K씨는“영화를 통해 진실을 마주한 느낌이 있다. 학교 다닐 때 이런 내용을 좀 더 배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하 예비후보는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 겸 채널A 쾌도난마 앵커로 활동했다. 올해 1월 초까지 한국정책방송원 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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