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대 전 한국정책방송원 원장, 영등포갑 국민의힘 후보 출마 선언

하종대 전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선거에 영등포갑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하종대 전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선거에 영등포갑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영등포투데이]하종대 전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선거에 영등포갑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하 전 원장은 “영등포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고도성장과 경제발전을 주도했으나 과거 ‘서울의 강남’이었던 영등포가 이제는 ‘강남으로 가는 길목’에 불과하다” 며 “민주당 정치가 계속된 지난 10여 년간 영등포는 어떠한 돌파구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 전 원장은 영등포 중흥의 위대한 시대의 추진을 위해 ”뒤처진 구도심의 면모를 일신하고 전통과 첨단이 품격 있게 공존하는 영등포로, 구로와 여의도를 연계해 첨단 AI 기업과 테크·벤처들이 모여드는 창업 밸리로, 쾌적한 주거와 편리한 교통, 청년 일자리가 흘러넘치는 활기찬 영등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으로 일할 땐 1년여 만에 시청률을 두 배로 올리고, 예산과 인력을 대거 확충하는 성과를 거뒀다” 며 “신뢰와 추진력을 바탕으로 영등포갑 나아가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저의 열정을 영등포에서 불태워보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등포 발전의 청사진으로 ▲경부선 지하화를 통한 여의도와 연계된 첨단산업단지 형성 ▲노후 주택 재건축과 재개발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문래동 준공업 지역의 과감한 혁신과 리모델링 ▲목동선 선유고역 신설 등 주민 숙원 사업 추진을 들었다.
하 전원장은 영등포 주민들과 함께 하는 창의적인 혁신 정책, 서울시와 중앙 정부를 추동하는 다방면의 네트워크, 영등포 주민의 꿈을 실현할 강력한 추진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 전 원장은 동아일보, 채널A 기자 출신으로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상임언론특보, 전북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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