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순 구의원 5분 발언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최인순 구의원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최인순 구의원

[영등포투데이] “관내 11개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 중이며 2023년 국시비를 포함한 약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이렇게 막대한 예산을 매년 투입하면서 어느 곳에 얼마나 쓸 것인지 어느 기준으로 예산을 집행할 것인지와 같은 추진계획서조차 없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었다.”

영등포구의회 최인순 의원(비례대표)은 21일 영등포구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우리동네키움센터의 수의계약 문제에 대해 발언했다.
최 의원은 "구 수의계약 총량제 기준을 보면 500만원 이상 지출계약의 경우 재무과를 통해서 계약을 한 경우만 개별 건수로 잡히고 있어 규정을 잘 알고 있는 특정 업체들은 기준을 교묘하게 피해 가고 있으며 이번 우리동네키움센터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보인다"며 "특정 K업체가 2023년 총 28건의 계약 중 상반기 4건의 계약을 했지만 하반기 11건의 계약을 체결해 특정 K업체의 방학 중 중식 납품 점유율이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영등포구 우리동네키움센터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명확한 기준을 바탕으로 예산이 집행되도록 할 것을 촉구했으며, 감사담당관에게 이번 우리동네키움센터 방학 중 중식 납품업체 계약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을 조사해 그 결과를 통보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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