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영등포! 이젠, 채현일!’ 슬로건

출마선언을 하고 있는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는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

[영등포투데이] 으뜸도시 영등포, 정치혁신, 기후위기, 저출생·초고령화, 남북평화, 지방분권, 당원민주주의 등 주요 핵심 공약 제시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2018~2022)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영등포구(갑)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채 전구청장은 12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구민과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 선언을 통해 “영등포의 발전과 도약,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변화와 혁신의 탁 트인 정치,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슬로건 ‘새로운 영등포! 이젠, 채현일!’을 제시했다. 
채 전 구청장은 “민주주의는 위기이고 원칙과 상식은 사라지고 반칙과 특권은 횡행하며 검찰 완장을 찬 권위주의 통치만 있을 뿐 대화와 상생의 정치는 보이지 않는다” 며 “아마추어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고, 보다 힘 있는 야당, 유능한 야당으로 민주당이 다시 일어서고 더 나아가 민생안정, 민주주의 회복, 정권교체를 다시 이뤄내기 위해서는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일하는 구청장’으로, 낡고 노후한 구도심 영등포를 ‘탁 트인 영등포’로 바꿔냈으며 구청장 재임 당시 50년 묵은 3대 숙원사업인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정비’와 ‘쪽방촌·성매매 집결지 재개발 추진’을 이뤄냈다” 며 “서울시 최초 문화도시 지정, 안양천 생태체육문화공간 조성, 전통시장 현대화, 교육환경 개선 등 산적한 현안들을 뚝심있게 추진해 ‘일하는 민주당’, ‘실력있는 민주당’, ‘유능한 진보’의 본보기를 보여줬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채 전 구청장은  ‘으뜸도시 영등포, 정치 혁신, 기후위기, 저출생·초고령화 사회, 남북평화 문제 등 국가 현안 해결,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 당원민주주의 구현’ 등 5가지 주요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일을 해본 사람이 정치도 잘 한다. 검증된 실력과 컨텐츠, 문제해결력으로 각종 국정 현안을 확실히 해결할 수 있는 준비된 정치인 채현일이 대한민국 정치의 격, 영등포의 품격을 한 단계 올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정치를 바꿔야 한다.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어낸 뚝심과 실력으로 이제는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내겠다”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기판 전 영등포구의회 의장과 채현일 전 구청장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고기판 전 영등포구의회 의장과 채현일 전 구청장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고기판 전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채현일 전 구청장은 국회 보좌관으로 시작해 서울시에서 시정을 논의하고 청와대에서 일하고 영등포구청장으로서 누구보다 열심히 해 왔다” 며 영등포를 위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채현일 후보와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출마선언 이후 영등포 전통시장을 방문한 재현일 전 구청장.
출마선언 이후 영등포 전통시장을 방문한 재현일 전 구청장.

채 전 구청장은 출마선언 이후 첫 행보로 영등포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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