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식 구의원 5분 발언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신흥식 구의원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신흥식 구의원

[영등포투데이]“여의도에 위치한 ‘산업은행 본사 이전반대 촉구결의안’ 채택에 최호권 구청장과 동료의원들의 적극 동참을 독려한다.”
영등포구의회 신흥식(여의동, 신길1동)의원은 20일 제249회 영등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문턱을 넘는다면 여의도가 금융산업 중심지로써 위상에 큰 타격을 입고, 대한민국 금융산업 경쟁력에 위기가 초래할까 염려된다” 며 “국제금융중심지 경쟁지수에 따르면 서울은 2015년 세계 6위의 금융도시였으나 부산. 전주로 금융기관 이전이 본격화 되면서 2019년 36위까지 순위가 추락했으며 신생 핀테크 기업들의 창업과 혁신을 통해 2023년 현재는 11위까지 끌어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산업은 연관 기업간 네트워크와 협력이 중요하며 연관기업들이 한곳에 집적되었을 때 그 시너지를 발휘한다” 며 “금융산업만큼은 균형과 분산의 관점이 아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의도를 중심으로 서울시가 세계금융 도시로 발돋움하려는 분위기속에서 산업은행본사를 이전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금융산업 우리 영등포구는 지역발전과 더불어, 국가발전이라는 거시적 관점에서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한목소리로 산업은행 본사이전에 반대하고 있음을 널리 알려, 우리 구민들의 품격을 드높여야 할 것이다”며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의장 및 의원들이 산업은행본사 이전반대 결의안 채택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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