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등학교 1학년, 초등 과학 책꾸러미 배부
과학전문가들과 관내 초등학교 교사들의 과학과 인문의 균형 잡힌 도서선정
과학도서 워크북 온·오프라인 함께 배포하여 재미와 활용성을 높임

초등 과학 책꾸러미 배포 사진
초등 과학 책꾸러미 배포 사진

[영등포투데이] 영등포구립도서관(구청장 최호권)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교사들이 선정한 인문도서 한 권과 도서관 과학 자문위원들이 선정한 과학 도서를 담은 ‘2023년 초등 과학 책꾸러미’를 10월 10일 문래초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8개 초등학교 896명에게 배부했다.

“영등포 초등 과학 책꾸러미” 는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들이 책을 만나고 즐거운 책읽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꾸러미는 인문과 과학 분야 그림책 각 한 권, 워크북과 학부모/교사 매뉴얼로 구성되었으며, 재미있고 다채로운 방식으로 책 읽기 그리고 교육을 위한 활용을 돕기 위하여 도서관에서 워크북과 매뉴얼북을 자체 제작하였다. 특히 워크북과 매뉴얼북 디자인은 관내 한강미디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재미있고 재기발랄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되었고, 선정된 8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배부된 과학 책꾸러미는 학교와 가정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후기 이벤트 포스터
후기 이벤트 포스터

지난해 책꾸러미 배부 사업에 참여한 초등학교에서는 꾸러미 책을 활용하여, 함께 독서하기와 독후활동 결과를 전시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와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기를 남겨주었다. 

올해는 책꾸러미와 더불어 워크북과 매뉴얼북을 함께한 구성으로 배부되어 학교에서 더욱 다양한 책놀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과학 책놀이를 진행하고 싶은 구민을 위해 영등포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PDF 형식으로 워크북과 매뉴얼북을 무료로 배포해 모두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하는 책 읽는 영등포를 구현한다

관련하여 도서관에서는 선정된 과학도서인 <로봇 닉키>를 읽고 워크북과 매뉴얼북을 활용해 책놀이 하는 모습을 인증하는 후기 이벤트를 10월 한 달 동안 진행하며, 참여 기간이 종료되면 추첨을 통해 어린이 20명에게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초등 과학 책꾸러미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과학적 상상과 인문학적 사유의 기초가 되는 재미있고 신나는 책 읽기가 습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성 있는 사업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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