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8월 29일 제246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폐회했다.

먼저 2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상임위원회를 열어 △조례안 등 심사 △행정위원회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안 등 총 20건(조례안 18건, 의견청취 1건, 보고 1건)의 안건을 심사하였으며, 이 중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남완현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안」(남완현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지연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장애를 가진 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지원 조례안 (우경란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신흥식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우경란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 조례안」(유승용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성수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장애인생산품 등 우선구매 촉진에 관한 조례안」(차인영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에너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유승용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순우 의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성수 의원),「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주택임차인 보호 및 지원조례안」(유승용 의원) 으로 모두 13건이다. 

한편 같은 날 행정위원회에서 실시한  △브라이튼여의도 도서관, △여의동 주민센터 현장방문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현장방문은 구)MBC부지의 브라이튼 도서관 조성계획 변경에 따른 현장 확인과 여의동 청사 이전 계획과 관련한 사항들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추진되었다. 

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여의동 주민센터 청사 이전과 체육시설 및 창업지원센터 조성 등 브라이튼 여의도 기부채납시설의 활용 방안에 대해 관계 부서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위원들은 추후 브라이튼 여의도 기부채납시설 활용계획이 기존의 계획과 달라진 이유에 대해 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흥식 행정위원장은 “앞으로 여의도는 재건축으로 이전 세대와 다른 다양한 주민들로 구성될 것이기에 미래의 여의도를 생각하며 미래지향적인 계획을 수립해주시길 바란다.”라며 현장방문을 마쳤다. 

마지막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신흥식, 임헌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여 “구민을 위해 함께 뛰는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한 집행기관과 의회의 적극적인 소통의 필요성”, “현재 집행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의 문제점 지적” 과 관련한 발언을 하였으며, 이후에 상정된 조례안을 모두 처리하였다. 

윤리특별위원회가 제출한 이규선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도 공개사과를 의결했다.

이규선 의원은 “20여년 전부터 생수업체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직원에게 좀 빨리 정리하라고 하지 못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깊이 성찰하고 더욱 신중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정선희 의장은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발생하며 우리 구민들도 걱정이 많을 것이다. 우리 구에서도 이에 대한 대책마련으로, CCTV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자치단체 차원에서 실행 가능한 대책을 마련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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