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지난 18일 관내 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 학생,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과 문화로 서로 하나가 되는 남부 어울림 청렴문화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남부교육지원청이 올해 처음 기획한 것으로 청렴이라는 다소 딱딱하고 무거운 주제를 문화공연과 접목해 참석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느끼면서 전 구성원이 청렴을 축제처럼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로 기획하였다. 

개막식에는 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로 구성된 남부청렴서포터즈단의 축하인사 동영상 시청과 남부교육지원청의 간부들이 청렴을 솔선수범하여 실천하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청렴실천다짐선언을 하였다. 

1부 무대공연은 여성장애인중창단, 현직 가수(남영주),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 연기예술과 학생들이 축하 공연을 펼쳐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특히, 여성장애인중창단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담쟁이코러스’의 무대공연을 통하여 남부교육지원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어울려 살아가는 공존의 사회 구현 의미를 실천하였다. 

2부 체험행사는 남부교육지원청만의 체험형 청렴홍보 플랫폼인 「남부청렴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참석자가 다같이 참여할 수 있는 청렴OX퀴즈 이벤트와 청렴한 공직생활을 주제로 하여 변호사가 직접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가 알아야 할 법률을 실제 사례를 들어 강의하였다. 

이날 콘서트를 참관한 관객은 “콘서트를 보고 즐기면서 힐링이 되었으며, 남부청렴메타버스를 통한 청렴퀴즈도 새로워 감동과 재미뿐만 아니라 청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이번 남부 어울림 청렴콘서트는 시대의 흐름 및 국민의 정서와 눈높이에 맞춰 청렴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청렴정책에 대한 관심 유도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존의 사회를 구현하고자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청렴한 정책 구현과 더불어 서로 소통하고 따뜻한 공존의 사회를 이끌어가는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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