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이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산림, 하천 또는 물), 제거(ccus) 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이 0(zero) 가 되는 개념이다.

이 탄소중립, 즉 우리가 배출하는 탄소량과 흡수 제거하는 탄소량을 같게 함으로서 2050년까지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Net-Zero 라 부른다.

그러면 2050년 탄소중립 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 이 문제에 대한 학계의 다양한 의견이 나고 있고 또 실행방안이 너무 복잡하고 국민생활과 국가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섣불리 이게 옳다 하고 단안을 내릴 수가 없는 것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공통된 문제이기도 하다. 

그래서 최근 강남 코엑스301호 302호에서 하루종일 탄소중립에 관한 온실가스에 의해 발생 되는 실내공기질과 음식물 쓰레기 문제, 두 주제에 대해 장시간 발표와 토론이 있었고 그 내용 중 우리 구민들께서 꼭 알아두셔야 할 것 같은 부분을 일부분 작성했다.

먼저 밥상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및 낭비되는 에너지에 관한 주제이다. 한 끼 식사를 위해서 음식물의 생산부터 수송, 유통, 보관 및 조리과정까지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고, 상당한 양의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있는 사실을 각 가정에서는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면 4인 가족의 한 끼 밥상을 차리면 4.8KgCO2 온실가스가 배출되며 이는 승용차 1대가 25Km를 운행할 때 배출하는 온실가스양과 같고 20~30년생 소나무 한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CO2량과 같고, 에너지로 환산하면 4.7kw/h 소모량에 해당되며, 이는 세탁기 35회 냉장고 80시간을 가동했을 때 소모되는 전력량과 동일한 수준으로 결코 가볍게 볼일은 아니다.

두 번째로 사회적 문제에 관한 주제이다. 국내 식량 및 곡물 자립도가 각 50.2%,  23.8%로 낮은 상황에서 한국의 푸짐한 상차림의 문화는 음식물 쓰레기를 다량 발생시키는 요인이고, 낭비적인 문화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환경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된다.

이날 서울시 생활환경과 장지애 팀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서울시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그동안 여러가지 말로 불리던 음식물 쓰레기등을 음식물류폐기물로 통일시키고, 수거, 처리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아직도 서울이 선진국에 비해 발생되는 양이 20~30% 많고 서울 1000만 시민이 15%만 발생량을 줄여도 막대한 예산을 줄이고 또한 CO2가 줄어들 수 있으니 2050 탄소중립에 다같이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환경부 이계곤 사무관은 음식물류 페기물 관리 정책 방향 이란 주제발표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수립 RFID 음식물 종량제 운영현황 개선 방안, 다량배출 사업자 관리체계,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활성화 계획을 발표해서 많은 질문을 받았다. 

특히 바이오가스활성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컸으며, 필자도 하늘, 노을공원의 예를 들어 자원 재활용이란 측면에서 매우 유익하고 근본적인 CO2를 줄이는데 있어서 각 분야 방향 제시가 필요하다는 말로 최종 질문을 끝냈다.

온실가스 즉 CO2를 줄이기 위한 것의 방해로 생활환경에 많은 방안 중 밥상문화와 연결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이 탄소중립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 세미나의 종합적인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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